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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펭귄 : 나는 그냥 펭귄인가? 핑크펭귄인가! 3월부터 아침, 저녁 30분씩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EEA교재로, 저녁에는 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3월에 제 생일이 있었는데 아내가 Speak앱 1년 구독권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1년에 12만 원 정도이었습니다. 한 달에 만원 꼴이죠. 제 휴대폰에 영어공부 앱들이 몇개 있습니다. 예전에 이것저것 이용해보다 지금은 그냥 있는 앱들이죠. 그중 Speak도 있었는데 유튜브 광고의 꼬임으로 다시 들어가 봤습니다. 찾아보니 일주일 무료체험이 있더라고요. 보통 무료체험도 잠깐 하고 그만두는데 일주일 동안 해보니 개인적으로 잘 맞고 영어문장이 잘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그러다 마침 아내가 생일선물 이야기를 해서 Speak앱을 1년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까지 43일째 안꺼지고.. 2022. 4. 26.
EEA: 50일 영어 낭독으로 원어민 되기 로 아침에 30분씩 공부한지 어느덧 50일이 되어 책을 마무리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중간에 끊길 위험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많이 아프지 않아 마무리했습니다. 앱이 있어, 휴대폰으로 아무 곳에서나 공부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일단 앱을 실행하면 여러권의 책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첫 번째에 있는 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50개의 목록이 나옵니다. Day 01부터 차례로 하시면 됩니다. 다음에 공부할 Day를 클릭하면 6개 섹션을 공부할 수 있는 버튼이 나옵니다. 각 단계별로 마무리 하면 100이라는 숫자가 되면서 마무리함을 표시해줍니다. 1. Lecture는 김유현 선생님의 강으로 시작됩니다. 보통 10분정도 됩니다. 2. Intro는 그 챕터를 원어민이 낭독해줍니다. 3. Word Flas.. 2022. 4. 21.
김학렬의 부동산투자 절대원칙: 쉽게 읽히는 부동산투자 책 오랜만에 부동산 관련 책을 읽었습니다. 입니다. 필명 으로 유명한 분이시죠.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채널인 '빠숑의 세상 답사기' 운영자로 블로그 이웃 약 17만 명, 유튜브 구독자 약 16만 명입니다. 책의 한 줄 요약을 챕터별로 옮겨보았습니다. 1부 관점 : 정답은 없다. 과정이다. 1. 지금 살까? 기다릴까? 전체적인 수요와 공급을 봐야 한다. 구체적인 나의 상황에 집중하라. 2. 통계 믿지 마라. 전체 숫자에 연연 마라. 중요한 건 전체가 아니라 개별이다. 3. 집값 폭락, 기대하지 마라. 답은 정해져 있다. 1기 신도시 같은 대규모 공급 없이는 대세 하락 어렵다. 4. 주택 소유 유형별 부동산 전략 무주택자는 반드시 집 사고, 1 주택자는 더 좋은 곳을 찾아라. 다주택자는 공부하라. 5. 빠숑에 .. 2022. 4. 21.
아들때문에 미쳐버릴것 같은 엄마들에게 : 스마트폰은 양날의 검이다. 스마트폰은 남자아이 특유의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자기 주도 성향을 충족시켜주는 최고의 놀잇감이다. 하지만 남자아이 모두가 스마트폰에 중독되는 것은 아니다. 며칠 전에 아들에게 큰 소리를 내고 말았습니다. 저 말고 엄마 가요. 바로 아이패드 때문입니다. 엄마는 평소에도 뭐든지 잘 들어주고 큰소리를 거의 내지 않습니다. 그날은 외출하려고 하는데 아이패드 보면서 엄마 말을 듣지 않았나 봅니다. 저는 잠깐 다른 준비하느라 보진 못했지만 상황은 대충 알 수 있었습니다. 여하튼 제가 급히 상황을 잘 마무리하고 외출을 했습니다만 목적지에 가는 내내 차안에서 냉랭한 분위기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들은 뒷좌석에 평소와 다르게 조용히 앉아있고, 아내는 뒷좌석이 아들 옆이 아닌 조수석에 앉았습니다. 도착지인 바닷가에서 다.. 2022. 4. 13.
아들 유치를 처음 뽑은 날 일곱 살 아들 유치 한 개를 처음 뽑았습니다. 2~3주 전부터 흔들리기 시작해서 잘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엊그제 양치질을 하는데 많이 흔들리더라고요. 제가 한번 뽑아볼려고 했는데 아플까 봐 힘이 안 들어가 뽑지는 못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아내와 아들이 함께 치과를 가서 뽑고 왔습니다. 아내의 이야기로는 의사선생님이 울을 틈도 없이 핀셋으로 뽑았다고 합니다. 아들은 좀 무섭고 살짝 아팠다고 하고요. 그리고 뽑은 유치를 곰돌이 노란색 통에 담아왔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지붕 위에 던졌던 기억이 납니다. 까치한테 헌 이를 가져가고 새 이를 가져오라고 말이죠. 근데 앞으로 빠진 유치를 노란통에 담아놔야 하나요?^^;; 2022. 4. 11.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자신이 이해하는 주식을 보유하자. 주식계좌에 파란불이 들어온 이후부터는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데 조금 게을리한 것 같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작년에 읽었던 피터 린치의 을 다시 펼쳐 들었습니다. 전보다는 머릿속에 내용들이 좀 더 선명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시고 주식하시는 분이면 한 번은 읽어야 할 고전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굳이 단점을 찾는다면 내용에 나오는 회사들이 제가 잘 모르는 미국 회사들이 좀 나온다는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 ^^;; 마젤란 펀드를 운용하는 13년간 단 한차례도 손실을 본적이 없는 피터 린치의 통찰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피터 린치의 투자방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발로 뛰는 투자'입니다. 린치는 자금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투자대상을 늘리고 매수, 매도를 자주 하는 활발한 매매방식을.. 2022. 4. 7.
공감은 지능이다 : 공감은 키울수 있고 그 결과 더 친절해질 수 있다. 우리는 해마다 공감과 극빙(極氷)의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지만,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서 그 둘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우연히 지난 2권(우리 편 편향, 분열의 시대)의 책과 연관성이 있는 책인 듯합니다. 이 책은 두 권의 책 보다 먼저 사놓고 뒤늦게 읽었네요. 의 저자 자밀자키 박사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로, 심리학과 신경과학을 이용하여 공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공감하는 법을 더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자밀자키 박사는 공감능력이 고정 불변이 아니라 우리가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키울 수 있으며, 공감능력을 키우면 더 친절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뒤쪽 부분에 잘 정리되어 있어서 옮겨봅니다. ◆ 공감이란 무엇인가? 공감은 사실 단 하나의 것이 아니다.. 2022. 4. 3.
분열의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이런 책들이 미국에서 많이 출간되고 있는 걸 보면 미국이 생각보다 훨씬 정치적으로 양극화가 심하긴 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들게 된 것은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해결책이 있나 궁금해서입니다. 의 저자인 박사는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평화 및 갈등 연구 분야의 교수이며 분열된 사회의 당파적 갈등과 혐오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묻고 연구해 오고 있습니다. 피터 T 콜먼 박사는 양극화의 원인이 어떤 지배적인 하나의 원인이 있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양한 요소가 결합해 악순환을 만든다고 합니다. 고장난 시계를 수리하는것 처럼 단순한게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모든 게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 역시 갈등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으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라고요. 책에서는 다.. 2022. 3. 30.
드디어 격리 해제네요.^^ 격리가 해제되었습니다. 아들, 아내,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오늘 아들은 어린이집으로, 아내는 회사로 출근했습니다. 격리기간, 처음에는 책도 보고 넷플릭스도 보고 견딜만 했는데 며칠 지나니 답답하더라고요. 집에는 배달시켜먹은 흔적들과 재활용 쓰레기들이 점점 쌓여갔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았던 아내가 아들과 남편 간호하느라 고생이 많았죠.^^;; 저는 3~4일 목이 아파서 고생좀 했습니다. 약간의 가래가 남아있긴 한데 일주일정도는 더 있어야 없어진다고 합니다. 오늘 부터 다시 바깥공기를 마실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염려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2022. 3. 28.
우리편 편향 :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보자 우리는 언론에서 보고 있는 모든 뉴스가 가짜 뉴스라고는 여기지 않는다. 오직 우리의 정적들에게서 나온 뉴스만이 가짜 뉴스라고 본다. 우리의 진실, 우리의 뉴스는 믿는다. 우리는 진실과 사실을 진정으로 소중하게 여긴다. 다만 그것이 우리의 견해를 지지해줄 때에만 그렇다. 우리사회의 고통은 우리 편 편향 때문에 발생한다. 이번 대통령 선거가 다른 때보다 상대편에 대한 비판과 혐오가 훨씬 더 심한 선거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선택한 후보가 낙선하는 모습을 보고 반대편에 대한 어떤 실망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낙심하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은 위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며칠 동안은 포털의 뉴스를 잘 보지도 않았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느니 그냥 책이나 한줄 더 읽자' 그런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다 과 .. 2022. 3. 24.
진화의 배신 : 저염식으로 더 적게 먹고 운동하자. 왜 살빼기가 이토록 어려운 걸까? 현대인에게 고혈압과 뇌졸중이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까? 전투에서 살아남은 군인들은 왜 갑자기 자살하는 걸까? 박사는 한때 우리 종을 굶주림, 탈수, 폭력, 출혈로부터 살아남게 해 준 핵심 보호전략들이야말로 현대사회에 만연한 질병과 사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지은이 리 골드먼 박사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심장병 전문의로, 현재 컬럴비아대학교 의학건강과학대학원 학장, 컬럼비아대학병원 원장 겸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미국의학원 회원이며 미국일반내과의사협회, 미국의사회, 미국의대교수협회가 수상하는 최고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번 를 읽고 난후 책장에 1년 넘게 꽂혀있던 책 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기적 유전자에 비해 책장이 잘 넘어갔습니다. 일단 어떤 전문적인 진화론.. 2022. 3. 21.
코로나 가족이 되었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들이 목요일에 코로나 확진이 되었습니다. 아내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 평상시 아들이 다니던 소아과에 전화했더니, 처방전을 해 주셔서 무료로 아들 약을 타 왔습니다. 아들은 이틀 정도 열에 시달리다 지금은 목만 조금 아픈 정도네요. 열이 40도까지는 올라가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내는 내일이나 증상이 나올듯 합니다. 전 어제부터 목이 조금 아파오기시작해 몸살 기운이 돌기 시작해서 사놓았던 감기약을 먹었습니다. 이 정도로 끝날지 아님 더 아플지 모르겠습니다. 이왕 걸린것 후유증없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도 이제 정점을 찍은 듯 보입니다. 코로나 이야기도 이젠 지겨울때도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모든 분들 코로나 조심하시고요. 입에서 '코로나'라는 말이 빨리 사라지기..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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