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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상/일상30

아들의 덧셈 숙제 : 재미있네요~ㅎㅎ 고민 끝에 6월부터 일곱살 아들이 구몬학습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선생님이 방문을 해서 한글, 산수, 영어, 한자를 30분 정도 같이 공부를 합니다. 아직까진 낯가림이 있어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다행히 선생님과 30분동안 의자에 잘 앉아서 공부를 하더라고요. 선생님이 가신 다음엔 매일 해야할 숙제가 과목당 3장씩 있습니다. 벌써부터 숙제 같은걸 해야 하나? 그런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일단 조금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숙제 시간이 지겹지 않도록 노력은 하는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잘 할때도 있고 하기 싫은 때도 있고요. 아들이 지난 주말 오전에 갑자기 구몬학습을 하는 겁니다. 보통은 저녁에 하거든요. 그래서 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덧셈을 하는 도중에 이런 재미있는(?) 상황이 생.. 2022. 6. 27.
갈색고양이 '갈색이' 시골엔 장모님과 2~3년 전부터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이름은 '갈색이'라고 합니다. 포대자루 위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컷 담아봤습니다. 아들은 고양이가 있으니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밖에 나와서 만지지는 못하고 조금 떨어져서 보고만 있습니다. 아들이 겁이 좀 많죠.^^;; 갈색이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어머니 곁에 있었으면 합니다. 2022. 6. 7.
운동을 시작하기 좋은 때는 바로 지금이다. 작년 8월 중순에 수영을 시작해 어느덧 10개월째가 되었습니다. 수영을 하면서 눈에 띄게 좋아진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체력입니다. 그럼 체력이 좋아지면 무엇이 좋을까요? 첫번째는 일상생활에서 짜증이 많이 줄어듭니다. 그전에는 아들과 밖에 나가 조금만 놀아도 지치니 아들의 투정을 받아주지 못해 짜증을 낸 적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밖에서 아들이 놀다 지치면 자주 업어주기도 하고 아들과의 사이가 더 돈독해졌습니다. 두 번째는 ' 아~ 피곤하다'라는 말을 덜하게 됩니다. 피곤하다는 말이 부정적인 말이다 보니 우리 몸이 반응을 해 진짜 더 피곤하게 하죠. 아내 앞에서 맨날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산 것 같습니다. 아내가 " 도대체 피곤하지 않은 날은 언제야?" 하곤 했죠. 세 번째는 집중력이 좋아지고 좀 더 긴.. 2022. 5. 31.
숟가락만 2개였어!~~^^; 보통 아침에 7살된 아들의 가방에 숟가락과 포크를 챙겨서 넣어줍니다. 얼마전에는 숟가락과 포크를 챙기고 있는데 갑자기 한마디 합니다. " 옛날에 숟가락만 2개였어 " " 맞아. 아빠가 실수로 포크를 빼먹고 숟가락 2개를 보낸적이 있지. ㅎㅎㅎ" 어쩌다보니 집에 손잡이가 같은 숟가락이 2개 포크가 1개 있거든요.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수저통을 열었을때의 느낌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옵니다. 숟가락과 포크를 챙길때 종종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여름에 속옷을 외출복으로 입혀 보낸적도 있어 아내에게 가볍게 한소리를 들은적도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 아빠의 가벼운 실수담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22. 5. 25.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조금은 갑작스럽게 일정을 잡고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셋이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일정을 정리해봅니다. 숙소는 애월근처, 한적한 곳으로 하고, 무리하게 일정을 넣지 않기로 계획을 했습니다. 일정이 짧아 숙소는 한 곳에서 하려고 했는데 일정이 안 맞아 결국 한 곳을 추가했습니다. 1일 차(5.10) 날씨: 흐림 제주 공항(오후 3시) 도착-----> 렌트한 차량 인수-----> 애월 한담 산책로 -----> 애월회관 흑돼지(저녁식사) -----> 숙소 도착 (달작 펜션) 애월 유명한 카페들이 모여있는 한담 산책로를 좀 산책을하고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달작펜션은 해안가에서 적당히 떨어져 있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집안 곳곳에 예술가의 미적 감각이 배어 있어 기분이 좋아진.. 2022. 5. 14.
아들 유치를 처음 뽑은 날 일곱 살 아들 유치 한 개를 처음 뽑았습니다. 2~3주 전부터 흔들리기 시작해서 잘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엊그제 양치질을 하는데 많이 흔들리더라고요. 제가 한번 뽑아볼려고 했는데 아플까 봐 힘이 안 들어가 뽑지는 못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아내와 아들이 함께 치과를 가서 뽑고 왔습니다. 아내의 이야기로는 의사선생님이 울을 틈도 없이 핀셋으로 뽑았다고 합니다. 아들은 좀 무섭고 살짝 아팠다고 하고요. 그리고 뽑은 유치를 곰돌이 노란색 통에 담아왔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지붕 위에 던졌던 기억이 납니다. 까치한테 헌 이를 가져가고 새 이를 가져오라고 말이죠. 근데 앞으로 빠진 유치를 노란통에 담아놔야 하나요?^^;; 2022. 4. 11.
드디어 격리 해제네요.^^ 격리가 해제되었습니다. 아들, 아내,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오늘 아들은 어린이집으로, 아내는 회사로 출근했습니다. 격리기간, 처음에는 책도 보고 넷플릭스도 보고 견딜만 했는데 며칠 지나니 답답하더라고요. 집에는 배달시켜먹은 흔적들과 재활용 쓰레기들이 점점 쌓여갔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았던 아내가 아들과 남편 간호하느라 고생이 많았죠.^^;; 저는 3~4일 목이 아파서 고생좀 했습니다. 약간의 가래가 남아있긴 한데 일주일정도는 더 있어야 없어진다고 합니다. 오늘 부터 다시 바깥공기를 마실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염려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2022. 3. 28.
코로나 가족이 되었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들이 목요일에 코로나 확진이 되었습니다. 아내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 평상시 아들이 다니던 소아과에 전화했더니, 처방전을 해 주셔서 무료로 아들 약을 타 왔습니다. 아들은 이틀 정도 열에 시달리다 지금은 목만 조금 아픈 정도네요. 열이 40도까지는 올라가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내는 내일이나 증상이 나올듯 합니다. 전 어제부터 목이 조금 아파오기시작해 몸살 기운이 돌기 시작해서 사놓았던 감기약을 먹었습니다. 이 정도로 끝날지 아님 더 아플지 모르겠습니다. 이왕 걸린것 후유증없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도 이제 정점을 찍은 듯 보입니다. 코로나 이야기도 이젠 지겨울때도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모든 분들 코로나 조심하시고요. 입에서 '코로나'라는 말이 빨리 사라지기.. 2022. 3. 20.
투표하고 왔습니다. 오늘이 20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저는 오전 8시 30분 정도에 투표를 마치고 왔습니다.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만큼 이번 선거에 더욱 관심이 많다는 것이겠죠. 오늘도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제가 투표한 분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나 혹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낙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 조금은 퇴보할 수는 있지만 무너지지 않는게 민주주의 시스템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분이 되더라도 우리나라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그런 지도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2022. 3. 9.
구글 애드센스가 30일 정지가 되었네요.^^;; 어제 구글에서 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무효트래픽이 발생해서 광고가 정지되었다고 합니다. ^^;; 방문자수도 얼마 안되는데 이런일이 생기네요. 검색을 해봤는데 일주일안에 풀린분도 있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자기도 모르게 이런일이 생기기도 하나봅니다. 저도 실수로 가끔 제 광고를 누른적이 있는데 그것도 원인인것 같기도 하구요. 잘 모르겠습니다. 머리 아파서 그냥 하하 웃고 넘어가려고요. ^^ 2022. 3. 7.
사이좋게 나눠먹기 어제 삼일절,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들 친구가 집에 놀러 왔습니다. 저희 집에 두 번째로 놀러 왔습니다. 친구는 장난감이 많아 저희집이 좋다고 합니다. 저희 집에 사촌 형들이 준 장난감들이 많이 있긴 합니다. 아들과 친구 둘이 서로 장난감을 가지고 재미있게 놉니다. 저는 그냥 멀찌감치 있다가 아빠가 필요하면 부르라고 하고 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한참 동안 방에 있다 아이들이 배고플 것 같아 거실로 나와 친구가 가져온 도넛이 있어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목마를 것 같아 냉장고를 열어봤습니다. 그런데 요쿠르트가 하나밖에 없는 겁니다. 그래서 "반씩 컵에 따라줄까?" 하니 아이들이 빨대를 2개 꼽아달라고 합니다. ^^;; 친구는 저녁을 먹고서야 집에 돌아갔습니다. 아이들이 앞으로도 친하게 잘 지냈으면 좋.. 2022. 3. 2.
카카오뷰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드디어 카카오뷰 채널을 만들고 보드 1개를 발행했습니다. 실은 며칠 되었는데요. 이제야 소개글을 올리네요.^^;; 앞으로 저의 관심사인 책과 관련있는 주제로 보드로 발행할 예정입니다. 채널 추가 꼭 부탁드려요~~^^ http://pf.kakao.com/_ximNnb 책과같이 좋은 책의 소식을 전합니다. pf.kakao.com 맞추가 원하시는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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