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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상41

영어 필사 : 긍정적인 생각 얼마 전부터 영어 필사를 시작했다. 영어를 공부한다기보다 필사를 하는 시간에 집중함으로서 잡념을 없애는게 목적이었다. 한글 해석까지 쓰면 2~30분정도 걸리는 것 같다. 매일 쓰려고 하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은 빼먹는듯 하다. 필사를 하면서 좋은 점은 잠깐이지만 잡념을 없애준다. 필사한 좋은 글들은 나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조금은 긍정적으로 바뀌게 해준다. 뭔가 해냈다는 소소한 성취감도 느끼게 해준다. 손목은 그렇게 아프지 않다.^^;; 2024. 4. 16.
주말 수영 오랜만에 주말 수영을 했다. 생각보단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평영 연습을 많이 했다. 보통은 뺑뺑이 도는 분들에게 나의 느린 평영이 걸리 적 거면 안되니 자유형만 하는 편이다. 상급반에 있는 분들을 따라가려면 연습만이 살길이다. 평영도 자유형만큼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업시간엔 애플워치도 착용하진 않는데 오랜만에 착용해서 기록을 남겨본다. 앞으로 종종 애플워치를 잘 활용해야겠다. 스트레스받지 말고 즐거운 수영 하자~~^^ 2024. 3. 18.
평영...아 힘들다. 수영을 시작한 지 어느덧 2년 반이 되었다. 중간에 살짝 쉬는 텀도 있었지만 일주일에 2~3번씩 수영장에 갔다. 뭔가를 꾸준하게 한 적이 많지 않았는데 수영은 꾸준하게 하고 있어 실력과 무관하게 만족한다. 지금은 화, 목요일 저녁 9~10시 한 시간씩 강습을 받는다. 어제는 평영 위주의 수업이었다. 아직도 발차기가 어려워 힘만 들고 앞으로 나가지가 않는다. 앞에 하시는 분들과 반바퀴 차이가 난다. 처음에 25미터 6바퀴를 하고 나니 힘이 많이 빠져버렸다. 평영... 아 힘들다. 상급반에서 하고 있는데 자유형 빼고는 나머지는 중급반에서 해야 할 실력이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실력은 조금씩 조금씩 는다. 그러면 언젠가는 내가 생각하는 목표지점에 도달할 것이다. 꾸준함의 힘을 믿는다. 2024. 3. 6.
스픽 헌드레드 클럽 티셔츠 주말에 아들이 엄마와 나가면서 택배가 왔다고 말하더군요. 뭐지? 하는 생각에 보니, 잊고 있었던 '스픽 헌드레드 클럽 티셔츠'였습니다. '스픽' 앱을 이용해서 영어 스피킹 공부를 하고 있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100일을 공부하면 기념 티셔츠를 보내준다고 했었거든요. 별건 아닌데 100일 달성 전에 메일이 와서, 100일을 달성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다행히 100일을 넘어 오늘 112일이 되었습니다. 스픽에서는 '불꽃 몇일' 이라고 하는데요. 약간의 꼼수(?)가 있긴 합니다. 하루를 빼먹더라도 다음날에 강의 2개를 들으면 불꽃을 살릴수 있더라고요.^^;; 저도 한번 그런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티셔츠를 입고 다닐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2022. 7. 4.
아들의 덧셈 숙제 : 재미있네요~ㅎㅎ 고민 끝에 6월부터 일곱살 아들이 구몬학습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선생님이 방문을 해서 한글, 산수, 영어, 한자를 30분 정도 같이 공부를 합니다. 아직까진 낯가림이 있어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다행히 선생님과 30분동안 의자에 잘 앉아서 공부를 하더라고요. 선생님이 가신 다음엔 매일 해야할 숙제가 과목당 3장씩 있습니다. 벌써부터 숙제 같은걸 해야 하나? 그런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일단 조금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숙제 시간이 지겹지 않도록 노력은 하는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잘 할때도 있고 하기 싫은 때도 있고요. 아들이 지난 주말 오전에 갑자기 구몬학습을 하는 겁니다. 보통은 저녁에 하거든요. 그래서 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덧셈을 하는 도중에 이런 재미있는(?) 상황이 생.. 2022. 6. 27.
갈색고양이 '갈색이' 시골엔 장모님과 2~3년 전부터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이름은 '갈색이'라고 합니다. 포대자루 위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컷 담아봤습니다. 아들은 고양이가 있으니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밖에 나와서 만지지는 못하고 조금 떨어져서 보고만 있습니다. 아들이 겁이 좀 많죠.^^;; 갈색이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어머니 곁에 있었으면 합니다. 2022. 6. 7.
운동을 시작하기 좋은 때는 바로 지금이다. 작년 8월 중순에 수영을 시작해 어느덧 10개월째가 되었습니다. 수영을 하면서 눈에 띄게 좋아진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체력입니다. 그럼 체력이 좋아지면 무엇이 좋을까요? 첫번째는 일상생활에서 짜증이 많이 줄어듭니다. 그전에는 아들과 밖에 나가 조금만 놀아도 지치니 아들의 투정을 받아주지 못해 짜증을 낸 적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밖에서 아들이 놀다 지치면 자주 업어주기도 하고 아들과의 사이가 더 돈독해졌습니다. 두 번째는 ' 아~ 피곤하다'라는 말을 덜하게 됩니다. 피곤하다는 말이 부정적인 말이다 보니 우리 몸이 반응을 해 진짜 더 피곤하게 하죠. 아내 앞에서 맨날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산 것 같습니다. 아내가 " 도대체 피곤하지 않은 날은 언제야?" 하곤 했죠. 세 번째는 집중력이 좋아지고 좀 더 긴.. 2022. 5. 31.
숟가락만 2개였어!~~^^; 보통 아침에 7살된 아들의 가방에 숟가락과 포크를 챙겨서 넣어줍니다. 얼마전에는 숟가락과 포크를 챙기고 있는데 갑자기 한마디 합니다. " 옛날에 숟가락만 2개였어 " " 맞아. 아빠가 실수로 포크를 빼먹고 숟가락 2개를 보낸적이 있지. ㅎㅎㅎ" 어쩌다보니 집에 손잡이가 같은 숟가락이 2개 포크가 1개 있거든요.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수저통을 열었을때의 느낌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옵니다. 숟가락과 포크를 챙길때 종종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여름에 속옷을 외출복으로 입혀 보낸적도 있어 아내에게 가볍게 한소리를 들은적도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 아빠의 가벼운 실수담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22. 5. 25.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카운트 다운 인스퍼레이션4, 우주로 향하다. 2021년 9월 15일 세상에 영감을 주기 위해 민간인으로 우주에 가는 첫 임무를 수행하는 로켓이 발사가 됩니다. 그 안에는 어떤 메시지를 가진 인물들이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스페이스 X 관련 3번째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나가는 최초의 민간인 4명이 주인공입니다. 5부작으로 되어 있고 1~2부는 4명을 선발하는 과정, 3~4부는 우주에 가기 위한 훈련과정, 5부는 로켓 발사 후 우주에서 3일을 보내고 돌아오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4명이 세상에 전하는 각각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재러드는 리더쉽(Leadership), 헤일리는 희망(Hope), 크리스는 관용(Generosity), 사이언 프록터는 번영(Prosperity)입니다. 4명의 인물에 대해서 간.. 2022. 5. 20.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리턴 투 스페이스 '리프트오프'를 읽고 진한 여운이 제 마음속에 남아있었나봅니다. 어느 순간 넷플릭스를 검색하고 있더라고요.ㅎㅎ 역시나 올해 나온 '리턴 투 스페이스'가 있었습니다. '리프트오프'는 스페이스X가 3번실패후 로켓을 발사성공하는 부분까지 나온다면 그 이후의 이야기는 '리턴 투 스페이스'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나온 인물들이 영상에 나오니 왠지 반가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러닝타임이 2시간이 조금 넘었지만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책보다는 영상이 실감이 납니다. '리턴 투 스페이스'를 보고 몇가지 발전된 기술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로켓의 회수에 성공해 재사용함으로써 비용을 1/10로 줄였다는 것입니다. 로켓 발사후에 1단 부분이 분리되어 다시 원하는 지점으로 정확히 돌아오는 부분은 정말 .. 2022. 5. 18.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조금은 갑작스럽게 일정을 잡고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셋이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일정을 정리해봅니다. 숙소는 애월근처, 한적한 곳으로 하고, 무리하게 일정을 넣지 않기로 계획을 했습니다. 일정이 짧아 숙소는 한 곳에서 하려고 했는데 일정이 안 맞아 결국 한 곳을 추가했습니다. 1일 차(5.10) 날씨: 흐림 제주 공항(오후 3시) 도착-----> 렌트한 차량 인수-----> 애월 한담 산책로 -----> 애월회관 흑돼지(저녁식사) -----> 숙소 도착 (달작 펜션) 애월 유명한 카페들이 모여있는 한담 산책로를 좀 산책을하고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달작펜션은 해안가에서 적당히 떨어져 있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집안 곳곳에 예술가의 미적 감각이 배어 있어 기분이 좋아진.. 2022. 5. 14.
어린이날 : 장난감 사는 날 어제 어린이날은 100번째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일곱 살이 된 아들은 잘 때마다 "어린이날 몇 밤 남았어?"며 물어보곤 했죠.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장난감 사러갈 준비를 합니다. 어린이집에 갈때는 그렇게 일찍 안 일어나더니^^;; 야근을 한 아내가 아침에 현관문을 열자마자 달려갑니다. "엄마 빨리 가자! 나 준비 다 했어" 아내는 잠깐 숨좀 돌리자고 합니다. 하지만 아들의 조급함에 이끌려 곧바로 집을 나섰습니다. 장난감 가게 앞에 가니 오늘따라 유난히 아들 손을 잡고 들어가는 아빠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도 그중에 한 명이었고요. 뒤따라오던 아내가 보더니 웃더라고요. 역시 가게 안에는 장난감을 사러 온 가족들로 붐볐습니다. 아들은 평소에 사고 싶어 하던 '신비 아파트'를 골랐습니다. 오늘은 특..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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