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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또 정체기네요~^^;; 이런 또 정체기네. 잘 됐어. 여기서 계속 머무르면서 훈련하면 돼. 머지않아 실력이 훌쩍 느는 시기가 오겠지. - 책 [마스터리] 본문 중에서 - 제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은 영어공부, 수영, 독서 3가지입니다. 그런데 요즘 이 3가지가 정체기인 듯합니다. 그냥 저만의 하기 싫음을 정체기라고 돌려 말하고 싶습니다. 저만의 정체기가 자주 오네요. 첫 번째, 영어공부는 아침엔 EEA이디엄 편 책으로, 저녁엔 '스픽'으로 30분씩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습관 형성이라는 66일을 넘어 100일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스픽'으로 처음 공부할 때는 스피킹을 많이 해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처음의 새로움과 어려움이 조금씩 사라져 익숙해지고 있다고 해야 하나요. 두 번째, 수영은 자신감이 많이 생겼는데 어느 순간 계속.. 2022. 6. 9.
갈색고양이 '갈색이' 시골엔 장모님과 2~3년 전부터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이름은 '갈색이'라고 합니다. 포대자루 위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컷 담아봤습니다. 아들은 고양이가 있으니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밖에 나와서 만지지는 못하고 조금 떨어져서 보고만 있습니다. 아들이 겁이 좀 많죠.^^;; 갈색이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어머니 곁에 있었으면 합니다. 2022. 6. 7.
운동을 시작하기 좋은 때는 바로 지금이다. 작년 8월 중순에 수영을 시작해 어느덧 10개월째가 되었습니다. 수영을 하면서 눈에 띄게 좋아진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체력입니다. 그럼 체력이 좋아지면 무엇이 좋을까요? 첫번째는 일상생활에서 짜증이 많이 줄어듭니다. 그전에는 아들과 밖에 나가 조금만 놀아도 지치니 아들의 투정을 받아주지 못해 짜증을 낸 적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밖에서 아들이 놀다 지치면 자주 업어주기도 하고 아들과의 사이가 더 돈독해졌습니다. 두 번째는 ' 아~ 피곤하다'라는 말을 덜하게 됩니다. 피곤하다는 말이 부정적인 말이다 보니 우리 몸이 반응을 해 진짜 더 피곤하게 하죠. 아내 앞에서 맨날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산 것 같습니다. 아내가 " 도대체 피곤하지 않은 날은 언제야?" 하곤 했죠. 세 번째는 집중력이 좋아지고 좀 더 긴.. 2022. 5. 31.
지금은 '도파민 단식'이 필요한 때이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휴대폰을 확인하고 자기 전에 진동으로 설정하고 휴대폰을 마지막으로 확인하곤 합니다. 저의 하루 시작과 마무리를 휴대폰과 함께 하는 셈이죠.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되는 몸의 일부가 되어버렸습니다. 보통 우리는 하루에 2600번 이상 휴대폰을 만지며 깨어있는 동안 평균10분에 한 번씩 들여다본다고 합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휴대폰을 갈망할까요? 그러면 먼저 뇌에서 나오는 '도파민'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오랫동안 도파민은 쾌락물질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도파민의 효과는 사람에게 쾌락을 느끼게 하기보다는 무언가를 추구하고 찾게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도파민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동기부여인 것입니다. 원숭이들에게 벨소리를 들려준다음 착즙주스를 주는 실험에서 원숭이들의 도.. 2022. 5. 26.
숟가락만 2개였어!~~^^; 보통 아침에 7살된 아들의 가방에 숟가락과 포크를 챙겨서 넣어줍니다. 얼마전에는 숟가락과 포크를 챙기고 있는데 갑자기 한마디 합니다. " 옛날에 숟가락만 2개였어 " " 맞아. 아빠가 실수로 포크를 빼먹고 숟가락 2개를 보낸적이 있지. ㅎㅎㅎ" 어쩌다보니 집에 손잡이가 같은 숟가락이 2개 포크가 1개 있거든요.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수저통을 열었을때의 느낌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옵니다. 숟가락과 포크를 챙길때 종종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여름에 속옷을 외출복으로 입혀 보낸적도 있어 아내에게 가볍게 한소리를 들은적도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 아빠의 가벼운 실수담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22. 5. 25.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카운트 다운 인스퍼레이션4, 우주로 향하다. 2021년 9월 15일 세상에 영감을 주기 위해 민간인으로 우주에 가는 첫 임무를 수행하는 로켓이 발사가 됩니다. 그 안에는 어떤 메시지를 가진 인물들이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스페이스 X 관련 3번째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나가는 최초의 민간인 4명이 주인공입니다. 5부작으로 되어 있고 1~2부는 4명을 선발하는 과정, 3~4부는 우주에 가기 위한 훈련과정, 5부는 로켓 발사 후 우주에서 3일을 보내고 돌아오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4명이 세상에 전하는 각각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재러드는 리더쉽(Leadership), 헤일리는 희망(Hope), 크리스는 관용(Generosity), 사이언 프록터는 번영(Prosperity)입니다. 4명의 인물에 대해서 간.. 2022. 5. 20.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리턴 투 스페이스 '리프트오프'를 읽고 진한 여운이 제 마음속에 남아있었나봅니다. 어느 순간 넷플릭스를 검색하고 있더라고요.ㅎㅎ 역시나 올해 나온 '리턴 투 스페이스'가 있었습니다. '리프트오프'는 스페이스X가 3번실패후 로켓을 발사성공하는 부분까지 나온다면 그 이후의 이야기는 '리턴 투 스페이스'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나온 인물들이 영상에 나오니 왠지 반가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러닝타임이 2시간이 조금 넘었지만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책보다는 영상이 실감이 납니다. '리턴 투 스페이스'를 보고 몇가지 발전된 기술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로켓의 회수에 성공해 재사용함으로써 비용을 1/10로 줄였다는 것입니다. 로켓 발사후에 1단 부분이 분리되어 다시 원하는 지점으로 정확히 돌아오는 부분은 정말 .. 2022. 5. 18.
리프트오프 : 일론머스크의 우주로 향한 열정 2008년, 9월 28일 오멜렉, 조그만 섬에서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1은 3번의 실패 뒤 4번째 발사에서 성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파산 직전까지 갔던 스페이스X를 구해냅니다. 위험에 빠진 테슬라도 같이 말이죠. 오늘은 우주산업의 판을 다시 짜버린 스페이스X의 실패와 성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리프트오프는 스페이스X의 전현직 직원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저자인 에릭버거가 재구성한 책입니다. 스페이스X가 6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로켓 발사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몇가지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당연히 일론 머스크의 원대한 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화성에 인류를 이주시키려는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화성으로 가는 로켓이 있어야겠죠. 그 첫 단추를 끼.. 2022. 5. 16.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조금은 갑작스럽게 일정을 잡고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셋이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일정을 정리해봅니다. 숙소는 애월근처, 한적한 곳으로 하고, 무리하게 일정을 넣지 않기로 계획을 했습니다. 일정이 짧아 숙소는 한 곳에서 하려고 했는데 일정이 안 맞아 결국 한 곳을 추가했습니다. 1일 차(5.10) 날씨: 흐림 제주 공항(오후 3시) 도착-----> 렌트한 차량 인수-----> 애월 한담 산책로 -----> 애월회관 흑돼지(저녁식사) -----> 숙소 도착 (달작 펜션) 애월 유명한 카페들이 모여있는 한담 산책로를 좀 산책을하고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달작펜션은 해안가에서 적당히 떨어져 있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집안 곳곳에 예술가의 미적 감각이 배어 있어 기분이 좋아진.. 2022. 5. 14.
어린이날 : 장난감 사는 날 어제 어린이날은 100번째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일곱 살이 된 아들은 잘 때마다 "어린이날 몇 밤 남았어?"며 물어보곤 했죠.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장난감 사러갈 준비를 합니다. 어린이집에 갈때는 그렇게 일찍 안 일어나더니^^;; 야근을 한 아내가 아침에 현관문을 열자마자 달려갑니다. "엄마 빨리 가자! 나 준비 다 했어" 아내는 잠깐 숨좀 돌리자고 합니다. 하지만 아들의 조급함에 이끌려 곧바로 집을 나섰습니다. 장난감 가게 앞에 가니 오늘따라 유난히 아들 손을 잡고 들어가는 아빠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도 그중에 한 명이었고요. 뒤따라오던 아내가 보더니 웃더라고요. 역시 가게 안에는 장난감을 사러 온 가족들로 붐볐습니다. 아들은 평소에 사고 싶어 하던 '신비 아파트'를 골랐습니다. 오늘은 특.. 2022. 5. 6.
어서오세요~휴남동 서점입니다 : 왠지 모를 위안이 있는곳 책이 우리를 다른 사람들 앞이나 위에 서주게 해주지 않는 거죠. 대신, 곁에 서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이웃님의 블로그를 보다가 읽은 책입니다. 소설책은 자주 읽는 편은 아니지만 이웃님의 좋은 평을 보고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책과 서점을 좋아해서 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저자인 황보름 작가는 서점 이름 첫 글자는 '휴' 서점의 대표는 영주, 바리스타는 민준, 딱 세 가지 아이디어만 가지고 이야기를 써 내려갔으며, 영화 이나 같은 숨 가쁜 일상으로부터의 벗어난 공간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황보름 작가의 책입니다. ◆ 책의 문장들 영주가 스스로 생각해낸 답이 지금 이 순간의 정답이다. 영주는 정답을 안고 살아가며, 부딪치며, 실험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걸 안다. 그러다 지금껏 품어왔던 정답이 실은.. 2022. 5. 5.
레버리지(leverage) : 당신이 잘하지 못하는 것을 위임하라. 레버리지(leverage)는 과연 어떤 뜻일까요? 저는 "레버리지(leverage)를 일으켜 집을 사라." 그런 말을 많이 들어봤습니다. 그래서 전 '예를 들어 5억 원짜리 집을 사려면 지금 있는 1억 원에 4억 원의 레버리지를 일으키면 되는구나' 그런 개념으로만 생각을 해 왔습니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책을 읽고 제가 너무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공한 삼십대 초반의 백만장자인 '롭 무어'의 책 입니다. 책에 많은 내용들이 나오지만 레버리지의 정의와 저에게 와닿았던 내용을 짧게 정리하고자 합니다. ◆ 레버리지(leverage)란? 레버리지(leverage) : 영향력,지렛대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는 것이다. - 출처 ..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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