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86 [러닝-45] : 자꾸 페이스에 욕심 부리네요.^^;; 날씨는 좋은데 바람은 역시나 많이 붑니다. 오늘은 처음부터 그냥 한번 페이스를 올려봤습니다.조금만 뛰려고 했죠.뛰다 보면 더 뛰게 되더라고요.ㅎㅎ6킬로미터를 5분 50초 페이스가 나왔습니다.잘 달리는 분이 보시면 하하 웃으시겠지만요.처음엔 5분대로 뛸거라는 생각도 못했습니다.확실히 4월 들어와서는 페이스가 빨라졌습니다. 그래도 나름 꾸준하게 뛴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빨라지니 기분은 좋네요. 2025. 4. 25. [러닝-44] : 어젠 날씨가 한몫 했습니다. 어제는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전날 뛰어서 쉴까 하다가 달리러 나갔습니다. 5km 정도만 뛰려다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아서 원래 코스대로 9km를 뛰어버렸습니다.좋은 날씨도 한 몫 한것 같습니다. 산책 나오신분, 러닝하시는분, 레일바이크 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일단 잘 뛰어지니 기분은 좋습니다.이럴때 무리하면 안되죠. 2025. 4. 24. 유시민 나의 한국현대사(1959~2020) : 고통스러워도 민주주의는 한걸음씩 나아간다. 좋은 헌법이 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집권세력 또는 통치자가 헌법과 민주주의 기본원리를 존중해야 하며 시민이 자기의 권리를 제대로 알고 행사해야 한다. 그래야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 통치자가 헌법과 법률 위에 군림하고, 시민이 그것을 별 문제의식 없이 받아들이거나 굴종하면 헌법은 종이쪽지에 지나지 않는다. - 본문 중에서 -유시민 작가님의 입니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대통령과 집권 세력이 헌법을 존중하려고 노력할 때만 제대로 작동했다. - 본문중에서 -이 책을 처음 쓴때가 2014년이었는데 2025년 지금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 딱 맞는 말입니다. 내란을 일으킨 대통령을 겨우? 파면시켰을 뿐입니다. 아직도 내란이 진행중이고. 헌법재판소 결정이 늦어질 때는 헌법이 종이쪽지가 되는 게 아닐까? 하.. 2025. 4. 23. [러닝-43] : 괜히 뛰었나? '괜히 뛰었나?' 하고 살짝 후회를 했습니다.중간에 속도 안 좋고 아랫배도 살짝 아팠습니다.5km 뛰고 나서 1km 정도 걷고 다시 뛰었습니다. 오전에 내린 비로 벚꽃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혹시 미끄러질까 봐 조심스럽게 뛰었습니다. 러닝을 마무리할 때는 다 괜찮아졌습니다.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겠습니다. 2025. 4. 22. [끄적끄적] : 미쉐린 가이드의 기원 제가 가지고 있던 책에 미쉐린 가이드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간단히 남겨보려 합니다. ◆ 미쉐린 가이드 기원1900년 프랑스 타이어 제조사를 운영하던 앙드레와 에두아르 미쉐린 형제가 타이어 판촉 방안을 궁리하다가 여행 가이드북이라는 개념에 착안해 만든 것이 미쉐린 가이드다. (사람들이 더 많이 여행을 떠날수록 자동차 타이어가 마모되어 새 타이어를 사게 되리라 예측했다.)초기 미쉐린 가이드는 무료 배포되었고 지도, 타이어 수리,교체방법, 정비소,주유소,호텔 목록등 자동차 운전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 무료로 배포된 미쉐린 가이드가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라면 받침대로 쓰이는 것을 보고 유료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미쉐린 가이드에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광고는 빼는 등 약간의 변화를 줬다. 많은 사람들이 미쉐린.. 2025. 4. 21. [넷플릭스] : 뒤늦은 정주행. 흥미진진했습니다. 뒤늦게 '흑백요리사'를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흑수저와 백수저와의 요리대결 콘셉트이었습니다. 일단 정말 큰 스케일, 대결의 방식, 심사의 방식등이 새로웠습니다. 단계마다 정말 흥미진진하게 본 것 같습니다. 심사위원으로 나오신 백종원, 안성재 님이 안대를 쓰고 심사하는 장면도인상적이었습니다.만화를 보고 요리를 배웠다는 '만찢남', 건들건들 거리는 '요리하는 돌아이',미친 듯이 정확하게 요리하는 '트리플 스타' 님도 대단했습니다.하지만 저는 요리사분 중에 '최현석, 나폴리 맛피아, 에드워드리님이 좀 기억에 남아서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최현석 세프님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이끄는 리더의 자질을 많이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팀레스토랑'을 할 때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재료를 미리 준비해 놓는 것,가.. 2025. 4. 18. [러닝-42] :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는?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는 '초속 5센티미터'라고 합니다. '초속 5센티미터'라는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도 있죠.바람에 벚꽃이 떨어지는 것을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더군요.러닝 하는 한쪽으로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다른 곳보다 추워선지 좀 늦습니다. 페이스가 6분 17초로 조금 빨라졌습니다. 평소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으로 14층까지 오르내리는 것을 하다 보니 페이스가 좋아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꾸 페이스를 보게 되네요.ㅎㅎ뭐든 향상되는 느낌이 있어야 더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2025. 4. 18. 눈먼자들의 국가 : 타인의슬픔에는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타인의 슬픔에 대해 '이제는 지겹다' 라고 말하는 것은 참혹한 짓이다. 정부가 죽은 사람을 다시 죽이려고 할 때, 그런 말들은 살아남은 사람들마저 죽이려 든다. 요컨대 진실에 대해서는 응답을 해야 하고 타인의 슬픔에는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 엮은이 신형철 -각자 알아서 살아남으라는 신호는 여기에서도 발견된다. 그러니까 세월호 이전에도 있었던 징후라는 의미이다.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당신 할 일이나 잘 하세요."구체적인 상황에서 맞닥뜨려보면 이말은 꽤 충격적이어서 정말로 그래야겠다는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공동체를 위한다는 건 그렇게 어렵고 복잡한 일이다. 그래도 누군가는 묵묵히 그 일을 해낸다. 늘 고뇌하면서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발언을 하고 자기 직함에 어울리는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체력을 고갈시켜.. 2025. 4. 16. [러닝-41] : 페이스 좋았던날. 오늘은 페이스가 좀 괜찮았습니다. 갈 때는 앞에서 바람이 불어 힘들었는데 저만의 반환점을 돈 후에는 뒤에서 밀어주니 덜 힘들었습니다. 바닷가 옆이라 그런지 항상 바람이 많습니다. 추운 바람 때문인지 개나리꽃과 벚꽃이 활짝 피기 전입니다.트랙에서 뛰는 것보다 통통 튀는 느낌입니다.그래선지 앞으로 좀 잘 갑니다. 이제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 듯합니다. 앞으로도 쭉 즐거운 러닝!!! 2025. 4. 16. [끄적끄적] : 연타석 홈런. 미쳤다! 이정후~ 어제 메이저리그 SF 자이언츠 이정후가 뉴욕 양키즈 구장에서 연타석홈런을 쳤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정후가 홈런을 많이 치는 선수는 아닙니다. 그래서 더 놀랐던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양키스를 상대로.양키스를 상대로 멀티홈런을 친 최초의 자이언츠 선수라고 합니다.시즌 초이긴 하지만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기세가 무섭습니다.작년엔 부상으로 시즌 초에 아웃돼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마지막까지 부상없이 잘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정후 선수 화이팅! 입니다.https://x.com/i/status/1911563534519144776 X의 SFGiants님(@SFGiants)Two Jung Hoo Lee home runs. Two awesome Korean home run c.. 2025. 4. 15. [끄적끄적] :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 이틀 전 '어른 김장하'를 보고 선생님의 위대함을 느끼며,한편 제 자신을 돌아보며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 나도 저렇게 할 순 없지만 조금이라도 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은 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어제 파면당한 윤석열이 '국민께 죄송하다'라는 말 한마디 없이개선장군처럼 집에 가는 것을 보고 정말 화가 많이 났습니다. 부끄러움이 털끝만큼도 없는 사람인것을 알긴 했지만요.집이 아니라 구치소에 가야하는것 아닌가요?제가 이상한가요?아직도 저런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도 이해가 잘 안 됐습니다. 얼마 전 축구협회회장도 정몽규 회장이 다시 취임했습니다. 대표팀 감독은 공정하게 뽑는 게 아니다라며 망언을 또 했죠.이 사람도 역시 부끄러움이 일도 없는 사람입니다... 2025. 4. 12. [넷플릭스] 어른 김장하 : 이 시대의 위대한 어른이다. 4월 4일은 역사적인 날로 기억이 될 것입니다. 헌법을 위반하고 '비상계엄'을 한 윤석열이 파면당한 날입니다.파면 결정문을 읽은 분이 바로 문형배 헌법재판관이었습니다. 그래선지 유튜브에 '문형배' 재판관님의 관련 영상들이 보였습니다. 그중에 문형배 재판관님이 마이크를 들고 눈물을 글썽이는 영상이 있었는데 '어른 김장하' 다큐 영화에 나오는 일부였습니다. 김장하 선생님의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녔다고 합니다. 경남 진주의 '남성당한약방'을 60년동안 운영하며 모은 돈을 사회에 환원하며 결코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한 분이 있습니다. 어른 '김장하' 선생님입니다. 평생 공평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형평운동'을 하시며 헌신하신 분입니다. (100억원이라는 큰 돈을 들여 명신고등학교를 설립하고 나.. 2025. 4. 10. 이전 1 2 3 4 ··· 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