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족여행 3일차 (2025년 5월 12일)

3일 차(5월 12일)

숙소(행복한옥마을셔블 : 9시 20분) ------> 대릉원, 천마총(9시 30분) ------> 경주 엑스포대공원(또봇스토리뮤지엄 : 10시 20분)-------> 경주타워(카페선덕: 점심 13시) -----> 경주원성왕릉(14시 10분) -----> 경주월드(15시) --------> 외가 (저녁 : 18시 50분) -------------> 숙소(행복한옥마을셔블 : 20시)

경주 가족여행 3일 차입니다.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에 먼저 들렀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큰 소나무들이 있어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산책하듯이 둘러보고 <또봇 스토리뮤지엄>이 있는 경주엑스포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토봇 스토리뮤지엄은 아들이 엄청 기대하고 있는 곳이었죠. 경주타워는 황룡사9층 목탑을 음각으로 한 타워이다. 

또봇 스토리 뮤지엄 티켓을 끊으면 다른 곳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토봇 스토리 뮤지엄에서 2시간 넘게 있었습니다. 아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엄청 신나게 갖고 놀았습니다. 저도 옆에서 아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도와주었습니다. 월요일 평일이라 저희 3명이 거의 전세를 내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한 가족이 들어오긴 했습니다만. 아들이 제일 즐거워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장난감을 잘 사주는 편인데도 아들은 "장난감"을 입에 달고 삽니다.

로봇 변신을 도와주는 나

한참 시간을 보낸 후 경주타워에 올라가니 보문단지, 경주월드 등이 보이며 시야가 탁 트여서 좋았습니다. 점심을 고민하다 경주타워 안에 있는 <카페선덕>에서 피자와 빵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아내의 딸기라테가 엎질러진 당황스러운 일도 있었습니다. 

경주타워에서 바라본 풍경. 경주월드,보문단지등이 보입니다.

경주월드 가기 전 스탬프 하나를 찍으로 <경주원성왕릉>으로 갔습니다. <괘릉>이라고도 부르는데 무덤을 만들 때 물이 괴어 널을 걸어 만들었다는 전설에 따른 거라고도 합니다. 

잠시 둘러보고 경주월드로 향했습니다. 경주월드 오후권은 3시부터 시작이었습니다. 3시~6시까지 놀면 될 것 같더라고요.

아들이 3번탄 킹바이킹

평일이라 사람들이 적을 줄 알았는데 웬걸요. 수학여행온 중고등학생들이 엄청 많아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이나 어린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어린이 놀이기구들은 안 기다라고 빨리 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일단 아이들이 탈 수 있는 것을 빨리 탄 다음 아들도 탈 만한 것을 찾았는데 처음을 킹바이킹이었습니다. 아들과 아내만 탔습니다. 저는 일단 빠졌습니다. 아들은 한 번 타고나서 혼이 나간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또 타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2번을 더 탔습니다. ㅎㅎ

경주월드에서 유명한 놀이기구

경주월드에서 유명한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드라켄, 파에톤, 발키리, 스콜앤하티 등입니다. 어휴! 저는 못 탈것 같습니다. 아내는 탈 수 있다고. 6시가 되어서 경주월드를 빠져나왔습니다. 

황리단길 쪽에 주차를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아닌 <외가>라는 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벽에 음식사진이 붙어 있었는데 맛있어 보였습니다. 솥밥집이었는데 우리 가족한테 딱이었습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 숙소로 귀가했습니다. 오늘은 아들이 신나 해서 더욱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025.05.28 - [그냥일상/여행] - 경주 가족여행 1일차(2025년 5월 10일)

경주 가족여행 1일차(2025년 5월 10일)

2025.05.28 - [그냥일상/여행] - 경주 가족여행 2일차(2025년 5월 11일)

경주 가족여행 2일차(2025년 5월 11일)

2025.05.28 - [그냥일상/여행] - 경주 가족여행 4일차 (2025년 5월 13일)

경주 가족여행 4일차 (2025년 5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