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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같이/육아

현서네 유튜브 영어 학습법

by 책과같이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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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아들이 영어를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이제 한글을 읽기 시작한 6살인데 말이죠. 

영어를 잘하기 원하는 건 대부분 부모님들의 마음이겠죠?

특히 제가 영어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작년에는 틈틈이 하고 했었는데 올해는 아직입니다. 

요즘에는 유튜브에 자료들이 많아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많아 보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유튜브를 통해서 영어 실력을 키운 한 아이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있습니다.

<현서네 유튜브 영어 학습법>입니다.


현서 아빠이자 저자인 배성기 님은 15년간 영어 교육업계에서 일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집에서 영어 노출 환경을 만들어 9살 현서를 원어민 수준의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아이로 키웠습니다.

경력

- ' 현서 아빠표 영어'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운영
- 에듀테크 기업 영어 교육 연구원
- 제주도 교육청 ' 스마트한 영어 교육방법 ' 강사 (2014,2015)
-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교육공학 석사
- 영여 교재 출판사 디지털 콘텐츠 기획/ 사업 업무 13년


즐거운 영어 노출 환경을 만들어 준 현서의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어 영상 반복 노출(영어 환경 만들기)

2. 관심사에 맞는 좋아하는 영상으로

3. 가상 영어 공간에서 말하기 유창성 강화

4. 지적보다는 칭찬으로 동기 부여

5. 매일 일정 시간 꾸준히

현서네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구글 영화 등을 이용해 영어 인풋을 할 수 있는 노출환경을 만들어줬고,

말하기 아웃풋 환경은 호두 잉글리시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유튜브는 광고가 나오지 않도록 프리미엄에 가입했고, 넷플릭스도 몇 년째 구독을 해서 보고 있으며

넷플릭스에 없는 영화는 구글 영화에서 구매해서 반복해서 봤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현서가 했던 주요 내용들입니다. 

 ★ 영어 책 읽기보다 먼저 해야 할 것은

현서는 영어를 글로 먼저 배우지 않았다. 모국어 배우듯이 영상을 보며 듣는 귀를 먼저 열어주었다.
책읽기를 통한 학습은 그 이후에 해도 된다.
★ 못 알아들어도 계속 보는 것이 최고

1. 영어 노출 환경을 만들기에 영상보다 좋은 수단은 없다.
2. 내용을 100%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
3. 아이가 영상을 즐기도록 그냥 두어라.

현서 아빠 배성기 님은 딸인 현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꾸준하게 관심을 가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책을 고르고, 어떤 방법으로 영어를 공부하게 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 하면 현서가 영어를 좋아하게 할지 고민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썼다고 합니다.

엄마, 아빠의 조급함 때문에 아이가 영어를 싫어하게 만들어 버리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는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것이 인생에서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영어를 좀 더 일찍 습득해 놓으면 나중에 영어가 필요한 상황이 왔을 때 내가 많은 시간을

영어에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 시간에 좀더 내가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유가 생기죠.

언어의 특성상 나이가 들어갈수록 배우기가 힘들어집니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12세 이전에 습득하는게 유리하다고 합니다.

영어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저자는 말합니다.

영어가 중요한 이유는 더 넓은 세상르로 통하는 문의 열쇠와 같기 때문이다. 
영어를 했을때했을 때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모국어를 했을 때의 몇십 배에 달하고, 내가 영어를 잘할 수 
있으면 바로바로 원하는 정보를 찾아 학습하고 문제해결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만나는 사람도 다양해지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면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그릇도 커진다. 

- 본문중에서 -

 

저에게는 준후가 12세가 되려면 6년이 남아있습니다. 

3년 정도는 준후가 영어에 관심을 가지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좋아하는 영상을 많이 보여주도록 해야겠습니다. 

물론 영어책,한글책 읽어주기 등도 같이 해야겠죠. 하지만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아들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것을 찾도록 도와주며, 결국 인생을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깨닫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영어 실력도 기본적인 학습능력, 문제해결능력, 공감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활용의 폭이 작아진다. 
그래서 우리말 독서가 영어보다 중요하고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영어는 어릴때 빨리 시작하면 평생 편하다.
하지만 아이들마다 관심사와, 성향, 학습방법, 학습 속도 등이 
다르고, 각 가정의 환경도 천차만별이다. 
남들이 다 좋다고 하고, 꼭 해야 한다고 해서 우리 아이도 반드시 다라서 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내 아이 자존감 자신감을 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다. 

- 본문중에서 -

엄마, 아빠표 영어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내 아이의 성향, 관심사, 학습 속도 등에 맞춘 방법을 찾기 위함입니다.

영어를 공부하는 것도 좀 더 많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듦으로서 자아실현할 수 있는 방법도 또한 

많아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관점으로 영어를 바라보고 아들에게 적용하고 싶습니다. 

현서네 유튜브 영어공부법은 하나의 참고로서 자신의 환경에 맞게 잘 적용하면 될 듯합니다. 

저자도 그렇게 이야기했구요.

영어 노출환경을 위한  youtube  채널들

유튜브 참고 채널이 QR 코드로 돼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을 보고 있는데(제가 의도했습니다.ㅎㅎ) 준후가 " 어!  QR 코드네 핸드폰으로 찍어봐 " 하더라구요. 

그래서 영어 유튜브를 보여 주었습니다. 조금 보다가 " 아빠 슈퍼윙스 볼까?" 하더라구요.

역시 아들이 저보다 한수 위입니다. 

한글에 너무 익숙한 나머지 영어 거부감이 조금은 있는 듯했습니다. 

약간 영어 노출이 살짝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아들이 좋아하는 영상을 열심히 찾아봐야겠습니다.

현서 엄마,아빠의 교육철학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저자가 이야기했듯이 영어보다 독서가, 독서보다 아이의 자존감이 먼저라는 생각을

잊지 말고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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