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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상/넷플릭스

[넷플릭스] 하얼빈 : 카레아 우라(대한독립만세)

by 책과같이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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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아 우라"는 러시아어, 우리나라 말로 "대한민국만세"입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를 암살하면서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얼빈역에 많은 러시아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이죠.  김훈 선생님의 소설 <하얼빈>을 예전에 읽었었는데 찾아보니 "코레아 후라"라고 나옵니다. 아마 같은 말인 듯합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를 암살한 사건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영화 <하얼빈>입니다. 이토를 암살하기 위한 과정이 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반의 전투씬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독립군 주인공들의 심리나 갈등 그런 것에 중점을 둔 영화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전투씬이 많은 것보다는 이런 전개를 더 좋아합니다. 

안중근의 현빈, 우덕순의 박정민, 김상현의 조우진, 김창섭의 이동욱, 연기를 잘합니다. 중간에 정우성 씨가 나와 잠깐 놀라기도 했습니다.

안중근이 혼자서 두만강을 건너는 장면은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얼빈에서 최고의 장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을 것 같다는 두려움과 살아 돌아가서 대한독립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장면이 아닐까 합니다. 저 장면을 찍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을까요? 

목숨걸고 독립운동을 했던 독립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분들의 숭고한 죽음을 절대 잊으면 안 되겠죠.

"카레아 우라" "코레아 후라"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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