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도둑맞은 집중력>으로 인기를 끌었던
작가 요한 하리의 비만 치료제에 관한 책 <매직 필>입니다.
저는 비만도 살찐 사람도 아닌 조금 마른 편입니다.
우연히 온라인 서점에서 발견해 호기심이 생겨
지독한 감기에 걸린 기간 동안 틈틈이 읽었습니다.
1. 미국에서 시판되는 비만치료제 <위고비>는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하고 같은 약입니다. 우리나라도 얼마 전부터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당연히 의사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2. 오젬픽을 처방받은 당뇨병 환자분들에게 엄청난 감량효과가 있어 임상시험을 한 결과 비만환자들에게도 똑같은 효과가 있어 이름만 바꾸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3. 사용방법은 간단하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미니 바늘을 펜 끝에 돌려 끼우고 배에 찌른 다음 펜 끝을 누르면 혈류 속으로 약이 들어가게 됩니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그냥 벌레에 물리는 정도의 느낌이라고 합니다.
4. 저자는 오젬픽을 실제 복용하며 그 효과 및 부작용, 그리고 다양한 생각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5. 오젬픽의 성분은 GLP-1호르몬입니다. 이 GLP-1은 장과 내에 존재하는데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저자가 복용하며 느끼는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멈추지 않는 트림, 변비, 올라가는 심박수, 어지럼증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사한 바에 의하면 크게 12가지 잠재적 위험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 신종비만치료제의 12가지 잠재적 위험들
1~2. 워낙 빠르게 살이 살일 빠질 수 도 있다 보니 얼굴과 엉덩이가 푹 꺼지고 처질수 있다.
이른바 '오젬픽얼굴' 또는 '오젬픽 엉덩이' 다.
3. 갑상선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이들 신약을 쓰지 말라고
권유한다.
4.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해서 음식의 소화를 도와주는 기관이다. GLP-1 작용제는 소화효소를 생산하는 췌장세포에 영향을 주어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췌장염의 가능성이 있다.
5. '위 마비'다. 위 마비는 소화기관이 느려져서 위에 있는 음식물을 소장으로 내려 보내는 것이 어려운 이상 증상이다. 극단 적인 경우 위가 완전히 멈춰서 음식물이 위에 갇힌 채 썩어갈 수 있다.
6. 이런 약을 사용하면 지방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일부 사람들은 근육도 20~30% 줄어든다. 이게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7. 신종 비만 치료제는 특히 고용량을 사용할 경우 식용을 너무 억제해서 필수 영양소 섭취까지 막을 수 있어 영양실조에
생길 수 있다. 영양실조가 생기면 항상 피곤하고 무기력하며 우울해지기 쉽다.
8. 당뇨병 치료제로 만든 오젬픽이 비만 치료제로도 쓰이면서 수요에 대한 공급이 부족하게 되어 정작 급한 사람들이 약을 사지 못해 위험에 처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9. 오젬픽을 구하지 못한 많은 사람이 짝퉁 약을 구매한다는 점이다.
10. 모호하지만 알려진 모르는 것들과 알려지지 않은 모르는 것들. 오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밝혀질 부작용들이다.
11. 신종비만치료제가 장보다는 머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느낀다. 신종 비만 치료제를 사용했을 때 부정적인 기분, 부정적인 영향이 커졌다는 사람들이 있고, 자연스럽게 생기는 보상마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사용자에게 자살이나 자해에 대한 생각을 늘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신종비만 치료제는 일부 사람들이 과식에서 얻었던 심리적 이점을 박탈함으로써 더 많은 중독과 우울증을 불러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12. 미의 기준이 극단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오젬픽이 생긴 여성들은 작은 몸집을 유지하는 게 건강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거식증에 걸린 10대들이 이들 약을 사용하면 굶기가 더 쉬어져 파괴적인 거식증으로 갈 위험이 존재한다.
7.부작용이 있음에도 저자는 계속 복용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일단 저자는 약을 복용하기전 173cm에 92kg이었습니다. 조금 과체중이지만 건강한 편에 속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건강한 사람이 이 약을 복용한 경우죠.
8. 저자가 오젬픽의 힘을 빌려 체중 감량을 해야 했어야 했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오젬픽 관련해 책을 쓰려면 직접 체험해봐야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일리는 있어 보이긴 합니다.
9. 미국과 유럽은 우리나라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비만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거의 한 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10. 우리나라에서 연예인들은 좀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얼마나 사용할지 의문은 듭니다. 저자도 일본에 가서 생활해본 결과 일본에서는 비만치료제가 잘 안 팔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11. 앞으로는 우리나라 비만 인구가 지금보다 늘어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먹는 식단이 많이 서구화 되었죠.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먹는 음식들이 비만이 되는 것과 큰 연관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12. 저자는 일본에서 생선과 채소를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것을 보고 적잖이 놀랍니다.
13. 혹시나 제가 당뇨병이 생기기 전에는 오젬픽을 복용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14. 비만이 될 거라는 생각은 일도 없습니다. 너무 자신하나요?ㅎㅎ
15. 오젬픽이 정말 필요한 사람들은 존재합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6. 하지만 모든 약이 그렇지만 오남용이 문제죠.
17. 비만치료제가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조금 궁금해집니다.
18. 개인적으로 이 약을 쓰는 분들이 많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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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필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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