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과같이/인문,문학41 어린 왕자와 여우 어린 왕자를 며칠 전 다시 읽었습니다. 매번 읽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그게 어린 왕자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집에 있는 어린 왕자 책은 2012년 책인데 삽화가 잘 그려져 있어 장면들이 쏙쏙 잘 들어옵니다.어린 왕자가 여행 중에 여우를 만나 이야기하는 장면입니다. 길들여져 있지 않아서 어린 왕자와 놀 수 없다고 하며 어린 왕자가 '길들인다'는 것은 뭐냐고 여우에게 물어봅니다. 여우는 '관계를 만든다'는 뜻이라고, 그리고 나를 길들인다면 서로 필요하게 되는 거라고 말하죠.너는 나에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가 되는 거야... - 본문중에서-또 말합니다. 어린 왕자가 길들이면 발걸음 소리를 다른 사람들과 구별하게 돼서 음악처럼 .. 2024. 8. 19.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 우리는 인간도 악마도 될 수 있다. 그리고 인간이 되느냐 악마가 되느냐는 시스템을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 - 본문 중에서 - 오늘은 보통 철학 입문서와 다르게 목차를 시간축으로 구성하지 않고, 현실의 쓸모에 기초하고, 철학 이외의 영역도 다루고 있는 '야마구치 쇼'의 입니다. 저자 는 철학을 전공한 전략 컨설턴트입니다.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비즈니스 스쿨에서 수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인문 지식을 현업에 적용하는 법을 가르쳐 왔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68749139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YES24 일본 아마존 인문·교양 베스트셀러 일상의 고민부터 비즈니스 전략까지, 지적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철학적 사고법“.. 2022. 7. 13. '호밀밭의 파수꾼'에 대한 이야기 J.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정말 유명한 소설책이죠. 독서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이후에 2번을 읽었습니다. 2번을 읽은 후에도 ' 이게 도대체 왜 유명한 거지? 문학적으로도 대단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 나는 왜 별다른 감흥이 없지?'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얼마 전 우연히 한 책을 읽다가 저의 그런 궁금증이 조금 해소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철학자이자 작가인 움베르토 에코의 입니다. 로마의 시사잡지 [레스프레소]에 쓴 칼럼들을 엮어서 만든 책입니다. 전체적인 칼럼들의 내용은 '유동 사회'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칼럼 중에 '호밀밭의 파수꾼'에 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움베르토 에코도 60이 넘어서야 읽었는데 '전혀 와닿지 않았다'라고 합니다. 독창적으로 사용되었던 청소년기의 언어가 그사이.. 2022. 6. 14. 어서오세요~휴남동 서점입니다 : 왠지 모를 위안이 있는곳 책이 우리를 다른 사람들 앞이나 위에 서주게 해주지 않는 거죠. 대신, 곁에 서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이웃님의 블로그를 보다가 읽은 책입니다. 소설책은 자주 읽는 편은 아니지만 이웃님의 좋은 평을 보고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책과 서점을 좋아해서 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저자인 황보름 작가는 서점 이름 첫 글자는 '휴' 서점의 대표는 영주, 바리스타는 민준, 딱 세 가지 아이디어만 가지고 이야기를 써 내려갔으며, 영화 이나 같은 숨 가쁜 일상으로부터의 벗어난 공간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황보름 작가의 책입니다. ◆ 책의 문장들 영주가 스스로 생각해낸 답이 지금 이 순간의 정답이다. 영주는 정답을 안고 살아가며, 부딪치며, 실험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걸 안다. 그러다 지금껏 품어왔던 정답이 실은.. 2022. 5. 5. 공감은 지능이다 : 공감은 키울수 있고 그 결과 더 친절해질 수 있다. 우리는 해마다 공감과 극빙(極氷)의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지만,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서 그 둘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우연히 지난 2권(우리 편 편향, 분열의 시대)의 책과 연관성이 있는 책인 듯합니다. 이 책은 두 권의 책 보다 먼저 사놓고 뒤늦게 읽었네요. 의 저자 자밀자키 박사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로, 심리학과 신경과학을 이용하여 공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공감하는 법을 더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자밀자키 박사는 공감능력이 고정 불변이 아니라 우리가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키울 수 있으며, 공감능력을 키우면 더 친절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뒤쪽 부분에 잘 정리되어 있어서 옮겨봅니다. ◆ 공감이란 무엇인가? 공감은 사실 단 하나의 것이 아니다.. 2022. 4. 3. 분열의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이런 책들이 미국에서 많이 출간되고 있는 걸 보면 미국이 생각보다 훨씬 정치적으로 양극화가 심하긴 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들게 된 것은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해결책이 있나 궁금해서입니다. 의 저자인 박사는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평화 및 갈등 연구 분야의 교수이며 분열된 사회의 당파적 갈등과 혐오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묻고 연구해 오고 있습니다. 피터 T 콜먼 박사는 양극화의 원인이 어떤 지배적인 하나의 원인이 있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양한 요소가 결합해 악순환을 만든다고 합니다. 고장난 시계를 수리하는것 처럼 단순한게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모든 게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 역시 갈등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으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라고요. 책에서는 다.. 2022. 3. 30.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