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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같이/인문,문학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by 책과같이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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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책 소개를 짧게 하고자 합니다. 사피엔스 만화 버전입니다. 

<사피엔스>는 제가 독서를 꾸준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든 출발점이 된 책입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런 책들 다들 경험이 있으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2년 전쯤 우연히 읽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친한 언니가 아내한테 선물한 책인데 저의 책장에 꽂혀 있었죠.

책도 두껍고 해서 그냥 책꽂이의 한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제가 사피엔스를 읽고 있더라구요.

 

사피엔스를 정말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사피엔스가 기억 속에서 희미 해질 때쯤 또 한 번 읽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다른 책들이 눈에 밟혀 잘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그때 나타난 녀석이 바로<사피엔스:그래픽 히스토리>입니다. 

그래픽 시리즈는 4권으로 나누어서 나올 예정인데 그중에 첫 번째 책입니다. 

사피엔스가 책이 4 챕터로 구성이 되어있죠.( 인지 혁명, 농업혁명, 인류의 통합, 과학혁명)

역시 만화책이라 잘 읽히더라구요. 각색을 잘해서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저자인 유발 하라리에 대해서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 유발 하라리 -
 
-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이며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지성인중에 한 명입니다.
-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출간되어 2750만 부 글로벌 베스트셀러 가 된 '인류 3부작'(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안)으로
21세기 가장 중요한 사상가의 반열에 올랐다.

각색은 벨기에 출신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다비드 반데르묄렝과 같이 했으며

그림은 프랑스의 예술가 다니엘 카사나브가 그렸습니다.


책의 시작은 역사학자 유발과 조카 조이와 함께 인류 탄생의 미스터리를 풀고자 생물학자 사라스와티

교수를 찾아가면서 시작됩니다. 

공존한 인류 종 가운데 왜 호모 사피엔스만이 살아남은 것일까?라는 문제를 풀어갑니다.

흥미로운 내용들이 쭈~욱 펼쳐집니다.

제가 말씀드리면 재미가 없겠죠?

마지막 부분 잠깐 소개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7만 년 전부터 사피엔스가 가는 곳마다 토종 동물들이 멸종을 당하는 사건이 생깁니다.

'생태계'대 '호모 사피엔스'사건에서 재판관이 결론을 내리는 장면입니다.(각색을 잘한 것 같습니다.)

 

 

재판관은 자신도 사피엔스의 일원이라서 선고를 내려서는 안된다고 포기하는 부분입니다. 

 

 

 

사피엔스는 ' 우리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는가, 어떻게 해서 이처럼 막대한 힘을 얻게 되었는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여러가지 논쟁거리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도 있지만
진화론적인 관점으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만화 버전으로 먼저 보시면 나중에 책을 보실 때 좀 더 편하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짧은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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