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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같이/자기계발

멘탈의 연금술

by 책과같이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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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앉아서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 그 책 보면 멘탈이 강해질 수 있어? " 물어봅니다.

저는 " 멘탈을 강하게 하는 방법에 관한 책은 아닌 듯... "

아내에게 제가 유리멘탈이라고 가끔 놀립니다.

아내도 마음속으로 멘탈을 단련시키고 싶었나 봅니다.

저도 멘탈이 강한 편은 아니라서 멘탈에 관련된 책에 대해 평소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이쇼핑 중에 <멘탈의 연금술>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자도 유명한 <보도 섀퍼>였구요.

그래서 제목과 저자의 이름만으로 책을 선택했습니다. 

저자인 보도 섀퍼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보도 섀퍼

세계적인 머니 코치이자 경영 컨설턴트.
16살에 독일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과 멕시코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30살에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그가 쓴 7권의 책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대표작으로 꼽히는 <보도 섀퍼의 돈>,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보도 섀퍼의 성공전략>은 각각 750만 부, 300만 부, 15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저자는 이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을 모두 '멘탈의 연금술사'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책의 시작은 강력했다고 생각합니다.

" 대담하게 시작하라. 끝을 보라.

당신이 원하는 성공은 끝을 보고 난 후에 비로소 시작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저자가 말하는 핵심적인 메시지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버텨라. 

승자들은 매 순간 성공을 거둔 사람이 아니다.

매순간 버틴 사람이다. 버티면 반드시 기회가 찾아온다. 

2. 두려움을 다루어라.

두려움과 불안은 절대 당신 곁을 떠나지 않는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것들을 당신 삶에서 결코 분리해낼 수 없다. 

따라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노력은 두려움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것이다.

3. 문제를 해결하라.

멘탈의 연금술사들은 알고 있다. 크고 작은 난관, 고통, 시련의 뒤에는 늘 금광이 

존재한다는 것을. 평범한 사람들이 불쑥 나타난 문제만을 응시할 때 그르은 문제 뒤의

금광을 바라본다. 

금광으로 들어가려면 문제가 나타났을 때 일상에서 재빨리 벗어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면 멋진 일들이 생겨난다. 

문제에 가려진 금을 캐내는 사람이 결국 모든 것을 가진다.


◆ 본문 중에서

- 포기를 고민하는 것은 당신에게 '상처'를 주고, 버티기를 궁리하는 것은 당신에게 '답'을 준다.

- 변명이 아니라 '확신'을 찾아라. 정상에 선 사람들은 모두 확신에 찬 얼굴을 하고 있다.

- 아직 젊으니까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들 생각하지. 맞는 말이라네.

하지만 조심해야 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무엇이든 포기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한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는 것을.

- 생각이 행동을 만들면 안 된다. 언제나 행동이 생각을 만들어야 한다.

오랜 생각 끝에 나온 행동은 장고(長考) 끝의 악수(惡手) 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좌절감이나 무력감이 찾아올 때는 즉시 행동하라. 뭔가 일을 벌이고 실행하는 동안

멘탈은 점점 강해진다.

- 성공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일을 하고 있다.

- 우리에게 가능한 것은 오직 두 가지 중의 하나다. 뭔가를 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시험 삼아해 본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뭔가를 시험 삼아해 보는 사람은 뭔가

방해물이 끼어들기를 기다리는 것뿐이다.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식적인 멈춤'이다. 의식적으로 한걸음 물러나서 흐름을 통찰하는 것이다.

- 무엇을 갖고 있는지보다 무엇을 활용할 것인지가 당신의 성공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개인적으로는 그냥 평범한 자기 계발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새롭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이 많지는 않았죠.

어디서 한 번쯤은 들어본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책은 빨리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이 크다는 것을 경험한 책이었습니다. 

제가 보도 섀퍼의 <돈>,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는 책을 흥미롭게 읽어서

기대를 많이 했었나 봅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메시지는 '과감하게' 시작해야 하고 '항상 끝을 보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그냥 시작한 것들은 대체로 중도 포기한다고, 반면에 결단과 용기, 명료한 의도를 갖고

시작한 것들은 대부분 어떻게든 끝을 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마무리가 좀 부족한 편입니다. 

특히 영어공부에서는 더 그런 편입니다. 중간 정도까지는 잘하는데 마무리를 못해서

제 것으로 만들지 못했죠. 그래서 항상 끝을 보라는 글에 마음이 와 닿았습니다.

책을 읽어내는 것에서는 조금 나아졌습니다.

한 권 한권 끝을 보니 점점 책을 더 읽어내는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일에도 과감하게 시작하고 항상 끝을 보는 습관을 들이면 좀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범하지만 만약 자기 계발서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분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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