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일상/일상

아들과 함께 타키포오 뮤지컬

by 책과같이 2025. 3. 2.
반응형

2월 28일 금요일에 아들과 함께 <타키포오> 뮤지컬을 보고 왔습니다.

물론 아내도 쉬는 날이라 같이 다녀왔습니다. 

아직 감기 기운이 남아있었는데 그래도 봄방학

끝나기 전에

뭐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요.

아들이 타키포오를 워낙 좋아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서 알았습니다.

예전에 신비아파트 뮤지컬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고요.

서울 성동구에 있는 <소월 아트홀>에서 하는 거라

인천 영종도에서 1시간 40분 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

소월 아트홀 주차장은 보통 만차라고 해서

성동구립도서관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갔습니다.

소월아트홀

1시에 도착해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먹을 곳은 많지 않았는데 

근처 <샤보샤보>가 있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샤브샤브와 보쌈을 합쳐서 샤보샤보라 한 듯합니다. 

사골칼국수, 소머리국밥, 두부김치정식 3개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배가 부르니 컨디션이 좀 나아졌습니다. 

2시 전에 가서 예매한 티켓을 받아 3층으로 갔습니다.

저희는 중간 정도 자리에 앉았습니다.

아들 또래 및 더 어린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이 왔더군요.

타키포오 무대

1시간 10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예전 신비아파트 뮤지컬보다 조금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아들은 재밌게 봤다고 합니다.

아내도 <돼지쿤>이라는 캐릭터에 빠져 재밌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몸상태가 별로여서인지 조금 시큰둥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아들과 아내가 즐겁게 봤다니 만족합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은 서울을 벗어나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선 다시 환자모드가 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