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G

스크린 터치 한 번으로 다른 동영상으로 점프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보다 더 쿨하면서,
동시에 생각과 마음을 터치해 나의 시선과 삶을 점프하게 해주는 오프라인 콘텐츠는 
불가능한 걸까요?
깊이와 흥미로움의 경계를 가볍고 자유롭게 오고 가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품게 되는 질문을 지금의 문장과 감각으로 나누어보고 싶었습니다.
- 프롤로그 중 -

오늘은 잡지책 한 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매거진 G>라는 김영사의 지식교양잡지입니다.

책을 한권씩 읽기에는 긴 호흡이 필요하기 때문에 짧은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던 때에 바로 눈에 들어왔던게 바로 이 녀석이었습니다. 

우연히 SNS상에 올라온 광고를 보고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표지 디자인은 조금 파격적이죠.

이번 창간호 주제는 나란 무엇인가? 입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풀어낸 잡지라서

더욱 관심이 갔구요.

중간에 과학자 및 철학자의 글에서는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여울, 김도인 씨가 쓰신 글이 잘 들어오더군요.

과학 및 철학 글자만 나와도 왜 이렇게 책이 안 읽히는지요.

올 초에 산 <코스모스>,<니체의삶> 책에는 먼지가 쌓여갑니다. 

중간에 유명한 사람들의 스티커와 명언들이 있어서 재미삼아 노트북에 붙여 봤습니다. 

주제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다양한 시선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은 한 번쯤 펼쳐 보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 가격이 19800원으로 조금 비싸 보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