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속성

스노우 폭스 그룹의 회장인 김승호 님의 책 '돈의 속성'에 나오는 몇가지를 적어보았습니다. 

1. 돈은 인격체다.

돈은 감정을 가진 실체라서 사랑하되 지나치면 안 되고 품을 때 품더라도 가야 할 땐 보내줘야 합니다.

절대로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존중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돈은 항상 기회를 주고 다가오고 보호하려 합니다. 

돈이 인격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당신의 평생 부자 인생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2. 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돈은 다른 돈에게 영향을 주며 그 돈의 액수가 크면 클수록 다른 돈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돈은 가까이 있는 돈을 잡아당기는 능력이 있으며 주변 돈에 영향을 미칩니다.

재산 증식 과정을 보면 1,2,3,4,5처럼 양의 정수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1,2,4,8,16과 같이 배수로 늘어납니다. 

온 우주에 중력의 힘이 미치고 있듯 중력은 우주의 근본적 힘이며 세상을 만드는 원리 중 하나입니다.

이 원리는 무엇인가 불어나는 모든것에 적용됩니다. 

단지 돈은 물체가 아니기에 그것을 모으겠다는 사람 그 자신의 마음을 필요로 할 뿐입니다.

3. 돈마다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돈은 액수와 출처에 따라 각기 다른 시간으로 흐릅니다. 

시간이 많아 천천히 흐르는 돈은 같은 투자에 들어가도 다른 돈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의젓하게

잘 기다립니다. 그러나 시간이 없는 조급한 돈은 엉덩이가 들썩거려 다른 돈을 사귈 시간이 

없습니다. 시간이 많아야 친구도 사귀고 연애도 하고 아이도 낳습니다. 

시간이 많은 돈이 만들어낸 돈은 모두 다 같은 자식이라서 다시 또 시간이 많은 돈을 낳습니다.

누구라도 시간 많은 돈을 거느릴만한 주인이 되지 못하면 결국 그 돈이 당신을 거느리게 될 것입니다. 

4. 돈마다 품성이 다르다.

돈이 그 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따라 각기 다른 성격을 갖습니다. 

한 부모안에 태어난 자식이라도 각기 취향과 성향이 다르듯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돈을 벌 때는 가능하면 품질이 좋은 돈을 벌어야 합니다. 품질이 가장 좋은

돈이란 당연히 정당한 방법으로 차곡차곡 모아지는 돈입니다. 

급여 수입이나 합리적 투자나 정당한 사업을 통해 얻는 모든 수입입니다.

반면 일확천금처럼 얻은 카지노에서 딴 돈은 다음 카지노에서 다른 돈까지 데리고 나가고,

사기로 얻은 돈은 사치와 방탕한 생활을 하는 데 사용되어 인생을 그르치게 됩니다. 

5. 부의 속성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지도 못합니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입니다. 

돈이 목적이 되는 순간, 모든 가치 기준이 돈으로 바뀌고 집안의 주인 된 돈은 결국 사람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사람이 돈을 대신해서 일을 하게 되면 돈의 노예가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돈에 대한 그동안의 생각이 많이 바뀌고 돈에 대한 철학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성공하고 싶은 사람,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꼭 읽어야 할 책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