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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처가댁 모임이 있어
토요일에 광주에 가면서 러닝화, 러닝복을 챙겨갔다.
러닝 하는 지인분이 항상 어디를 가도 러닝장비를
챙겨 뛴다는
이야기를 해서인지 나도 한번 해보고 싶어졌다.
한두 번 뛰니 자꾸 뛰어보고 싶어 진다.
러닝화도 마음에 들고.
토요일 밤에 가족들끼리 오랜만에 만나
저녁식사 하면서 가볍게 반주 한잔씩 했다.
사촌 애들도 오랜만에 봐서인지 게임도 하면서
잘 놀았다.
나는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7시 정도 일어나 러닝복으로 갈아입고 아파트 밖으로 나왔다.
날씨는 흐렸는데 비가 올 듯 말 듯했다.
주변에 운동장 같은 데는 없어서 좀 걸어보다
뛰기로 생각하고
워치를 실외 걷기로 맞췄다.
좀 걸어보니 사람도 차도 거의 안 다녀서
그냥 골목길로 뛰면 될 것 같았다.
조금 뛴 다음에 대충 코스를 정해 몇 바퀴 뛰었다.
오르막길이 있어 트랙에서 뛰었던 전보다는
더 힘든 듯했다.
좀 힘들어 조금만 더 뛰자 하는 찰나에
비가 막 쏟아지기 시작해
근처 편의점으로 들어가 이온음료를 마셨다.
돌아오니 아직도 다들 취침모드였다.
샤워하고 나오니 너무 상쾌했다.
앞으로도 즐거운 러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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