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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상/일상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by 책과같이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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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갑작스럽게 일정을 잡고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셋이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일정을 정리해봅니다. 

숙소는 애월근처, 한적한 곳으로 하고, 무리하게 일정을 넣지 않기로 계획을 했습니다. 일정이 짧아 숙소는 한 곳에서 하려고 했는데 일정이 안 맞아 결국 한 곳을 추가했습니다. 


1일 차(5.10) 날씨: 흐림

제주 공항(오후 3시) 도착-----> 렌트한 차량 인수-----> 애월 한담 산책로 -----> 애월회관 흑돼지(저녁식사) -----> 숙소 도착 (달작 펜션)

애월 유명한 카페들이 모여있는 한담 산책로를 좀 산책을하고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달작펜션은 해안가에서 적당히 떨어져 있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집안 곳곳에 예술가의 미적 감각이 배어 있어 기분이 좋아진 숙소였습니다.

2일 차(5.11) 날씨 : 이슬비

숙소-----> 뽀로로 타요 테마파크-----> 돈가스(점심) ------> 방주 카페-----> 애월 온기(저녁식사) -----> 숙소 도착(달작펜션)

뽀로로 타요 테마파크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슬비가 내려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거의 실내에 모든 시설들이 있어 아들이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무조건 하루는 여기 추천합니다. 

저녁 먹기에는 시간이 일러 방주교회가 있는 방주 카페에 갔습니다. 평일날이라 한가해서 더욱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3일 차(5.12) 날씨 : 흐림

숙소 퇴실-----> 아르테 뮤지엄 -----> 녹색식당(점심)-----> 새별오름 -----> 자동차 피아노 박물관 -----> 숙소 도착( 돌담에 속삭이는 제주) ----->해보반(저녁)

아르테 뮤지엄,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아내도 다시 와서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새별오름에 아들이 오를 수 있을까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의외로 잘 올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덥지도 않아서 저는 좋았습니다. 경사가 조금 있기는 하긴 합니다. 

아들이 잘 따라줘서 시간이 남아 자동차 피아노 박물관에 가서 옛날 자동차와 피아노를 보고, 작은 자동차를 같이 운전해보고 아들 운전면허증도 땄습니다.

숙소인 '돌담에 속삭이는 제주; 에 갔는데 아주머니가 집이 2백 년이 됐다고 하시더라고요. 당연히 리모델링한 거고요.^^;; 옛날 시골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4일 차(5.13) 날씨 : 비

숙소 퇴실-----> 애월 봄날 카페 -----> 이춘옥 고등어 쌈밥(제주)-----> 제주 해변도로 드라이브----> 제주 공항 -----> 김포공항(6시 40분)-----> 집에 도착

마지막 날에는 애월에서 카약을 타기로 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와서 급하게 일정을 바꿔야 했습니다. 일단 애월에 왔으니 유명한 카페에는 한번 가봐야 하지 않겠냐는 저의 의견에 봄날 카페를 갔습니다. 

하지만 카페거리가 비가 와서 그런지 엄청 혼잡하더라고요. 역시 아들은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엔 빨리 가자고 하더군요. 

점심을 먹은 후엔 시간이 조금 남아 해변도로를 드라이브하고서 차량을 반납하고, 비행기를 타고 김포로 왔습니다.


이틀밤을 묵은 달작 펜션

https://blog.naver.com/insha666

 

애월 [달작] 하우스 : 네이버 블로그

민박 게스트하우스 타로카페 심리상담

blog.naver.com

마지막날 묵은 2백년된 돌담에 속삭이는 제주

https://blog.naver.com/doldam_jeju

 

doldam_jeju님의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돌담에 속삭이는 제주 (doldamjeju) 제주시 애월읍 고내5길 14-4 010 . 5 3 8 3 . 8 7 4 1독채펜션, 제주돌집, 제주가족숙소, 제주독채민박 대가족숙소, 제주여행

blog.naver.com

애월 바다
새별오름


아들이 3살 때 제주도를 갔었는데 기억을 잘 못하더라고요. 비행기 탄 기억도 없고요. 아들은 비행기가 이륙할 때와 착륙할 때 재밌었다고 합니다. 비행기 타는 중간에 너무 심심해하더라고요. 하지만 올 때는 뽀로로 타요 테마파크에서 산 스티커북으로 잘 놀았습니다. 제주에서 아들과 아내와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3박 4일 제주 여행 짧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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