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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같이89

김학렬의 부동산투자 절대원칙: 쉽게 읽히는 부동산투자 책 오랜만에 부동산 관련 책을 읽었습니다. 입니다. 필명 으로 유명한 분이시죠.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채널인 '빠숑의 세상 답사기' 운영자로 블로그 이웃 약 17만 명, 유튜브 구독자 약 16만 명입니다. 책의 한 줄 요약을 챕터별로 옮겨보았습니다. 1부 관점 : 정답은 없다. 과정이다. 1. 지금 살까? 기다릴까? 전체적인 수요와 공급을 봐야 한다. 구체적인 나의 상황에 집중하라. 2. 통계 믿지 마라. 전체 숫자에 연연 마라. 중요한 건 전체가 아니라 개별이다. 3. 집값 폭락, 기대하지 마라. 답은 정해져 있다. 1기 신도시 같은 대규모 공급 없이는 대세 하락 어렵다. 4. 주택 소유 유형별 부동산 전략 무주택자는 반드시 집 사고, 1 주택자는 더 좋은 곳을 찾아라. 다주택자는 공부하라. 5. 빠숑에 .. 2022. 4. 21.
아들때문에 미쳐버릴것 같은 엄마들에게 : 스마트폰은 양날의 검이다. 스마트폰은 남자아이 특유의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자기 주도 성향을 충족시켜주는 최고의 놀잇감이다. 하지만 남자아이 모두가 스마트폰에 중독되는 것은 아니다. 며칠 전에 아들에게 큰 소리를 내고 말았습니다. 저 말고 엄마 가요. 바로 아이패드 때문입니다. 엄마는 평소에도 뭐든지 잘 들어주고 큰소리를 거의 내지 않습니다. 그날은 외출하려고 하는데 아이패드 보면서 엄마 말을 듣지 않았나 봅니다. 저는 잠깐 다른 준비하느라 보진 못했지만 상황은 대충 알 수 있었습니다. 여하튼 제가 급히 상황을 잘 마무리하고 외출을 했습니다만 목적지에 가는 내내 차안에서 냉랭한 분위기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들은 뒷좌석에 평소와 다르게 조용히 앉아있고, 아내는 뒷좌석이 아들 옆이 아닌 조수석에 앉았습니다. 도착지인 바닷가에서 다.. 2022. 4. 13.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자신이 이해하는 주식을 보유하자. 주식계좌에 파란불이 들어온 이후부터는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데 조금 게을리한 것 같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작년에 읽었던 피터 린치의 을 다시 펼쳐 들었습니다. 전보다는 머릿속에 내용들이 좀 더 선명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시고 주식하시는 분이면 한 번은 읽어야 할 고전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굳이 단점을 찾는다면 내용에 나오는 회사들이 제가 잘 모르는 미국 회사들이 좀 나온다는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 ^^;; 마젤란 펀드를 운용하는 13년간 단 한차례도 손실을 본적이 없는 피터 린치의 통찰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피터 린치의 투자방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발로 뛰는 투자'입니다. 린치는 자금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투자대상을 늘리고 매수, 매도를 자주 하는 활발한 매매방식을.. 2022. 4. 7.
공감은 지능이다 : 공감은 키울수 있고 그 결과 더 친절해질 수 있다. 우리는 해마다 공감과 극빙(極氷)의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지만,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서 그 둘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우연히 지난 2권(우리 편 편향, 분열의 시대)의 책과 연관성이 있는 책인 듯합니다. 이 책은 두 권의 책 보다 먼저 사놓고 뒤늦게 읽었네요. 의 저자 자밀자키 박사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로, 심리학과 신경과학을 이용하여 공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공감하는 법을 더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자밀자키 박사는 공감능력이 고정 불변이 아니라 우리가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키울 수 있으며, 공감능력을 키우면 더 친절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뒤쪽 부분에 잘 정리되어 있어서 옮겨봅니다. ◆ 공감이란 무엇인가? 공감은 사실 단 하나의 것이 아니다.. 2022. 4. 3.
분열의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이런 책들이 미국에서 많이 출간되고 있는 걸 보면 미국이 생각보다 훨씬 정치적으로 양극화가 심하긴 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들게 된 것은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해결책이 있나 궁금해서입니다. 의 저자인 박사는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평화 및 갈등 연구 분야의 교수이며 분열된 사회의 당파적 갈등과 혐오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묻고 연구해 오고 있습니다. 피터 T 콜먼 박사는 양극화의 원인이 어떤 지배적인 하나의 원인이 있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양한 요소가 결합해 악순환을 만든다고 합니다. 고장난 시계를 수리하는것 처럼 단순한게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모든 게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 역시 갈등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으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라고요. 책에서는 다.. 2022. 3. 30.
우리편 편향 :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보자 우리는 언론에서 보고 있는 모든 뉴스가 가짜 뉴스라고는 여기지 않는다. 오직 우리의 정적들에게서 나온 뉴스만이 가짜 뉴스라고 본다. 우리의 진실, 우리의 뉴스는 믿는다. 우리는 진실과 사실을 진정으로 소중하게 여긴다. 다만 그것이 우리의 견해를 지지해줄 때에만 그렇다. 우리사회의 고통은 우리 편 편향 때문에 발생한다. 이번 대통령 선거가 다른 때보다 상대편에 대한 비판과 혐오가 훨씬 더 심한 선거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선택한 후보가 낙선하는 모습을 보고 반대편에 대한 어떤 실망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낙심하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은 위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며칠 동안은 포털의 뉴스를 잘 보지도 않았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느니 그냥 책이나 한줄 더 읽자' 그런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다 과 .. 2022. 3. 24.
진화의 배신 : 저염식으로 더 적게 먹고 운동하자. 왜 살빼기가 이토록 어려운 걸까? 현대인에게 고혈압과 뇌졸중이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까? 전투에서 살아남은 군인들은 왜 갑자기 자살하는 걸까? 박사는 한때 우리 종을 굶주림, 탈수, 폭력, 출혈로부터 살아남게 해 준 핵심 보호전략들이야말로 현대사회에 만연한 질병과 사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지은이 리 골드먼 박사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심장병 전문의로, 현재 컬럴비아대학교 의학건강과학대학원 학장, 컬럼비아대학병원 원장 겸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미국의학원 회원이며 미국일반내과의사협회, 미국의사회, 미국의대교수협회가 수상하는 최고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번 를 읽고 난후 책장에 1년 넘게 꽂혀있던 책 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기적 유전자에 비해 책장이 잘 넘어갔습니다. 일단 어떤 전문적인 진화론.. 2022. 3. 21.
이기적 유전자 : 유전자의 관점으로 보는 진화 이 책은 마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공상과학소설처럼 읽어야 한다. 그러나 이 책은 공상과학소설이 아니라 과학서다. 리처드 도킨스의 입니다. 책이 나온 지 4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베스트셀러이고 내용이 변화가 없다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 리처드 도킨스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이자 저술가이다. - 1941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전담하는 석좌교수직을 맡았다. - 현재는 뉴칼리지의 명예교수이다. - 2013년에는 지가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지성 1위에 오른 바 있다. - 저서로는 , , , , , 등이 있다. ◆ 책을 쓴 이유 이 책은 다윈주의를 지지하기 이해 서가 아니라 .. 2022. 3. 12.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유치해지지 말자고요. 국민 육아 멘토 님의 입니다. 오은영 박사님은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이자, 오은영 소아청소년 클리닉 및 학습발달연구소 원장, 오은영 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채널A 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1. 아이가 울 때 지나치게 반응하지 말자. 아이가 울어요. 부모가 생각하기에 말도 안 되는 이유 때문입니다. 부모는 말해요. " 뚝! 왜 울어? 도대체 왜 울어?" 우리가 반사적으로 내뱉는 익숙한 말들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왜냐고 묻는 것은 난센스예요. 그 감정이 들어서 표현하는데, 왜 그 감정을 느끼느냐고 물으면 도대체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울때, 왜 우리는 아아도 아니면서 어쩔 줄 모르고, 불편해하고, 못 견딜까요? 상대방의 감정을 내것처럼 떠안기 때.. 2022. 3. 1.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 부의 추월차선을 타는 지름길은 없다.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는 책인 엠제이 드마코의 입니다. unscripted : 준비된 각본을 따르지 않는 저자가 생각하는 각본은 간단히 말해서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는, 쳇바퀴 도는 삶을 각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10여 년 전에 나왔던 '부의 추월차선'을 보완해 3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완성한 책이라고 합니다. 전작 을 읽진 않았지만 많은 내용이 중복된다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이 책 한권만 보아도 저자의 생각을 충분히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내용들이 많이 보이긴 했습니다. 저자의 노하우를 열심히 알리겠다는 열정이 조금은 지나쳐 내용이 방대해지는 단점은 있는듯 합니다. 그럼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와 책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 엠제이 드마코는 누구인가? 이혼한 어머니.. 2022. 2. 22.
볼륨을 낮춰라 : 단군이래 지금보다 청력을 잃기에 더 좋은때는 없다. 청력을 잃으면 단순히 듣는 데에도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서, 하고자 하는 다른 일에 쏟을 에너지가 적어진다. 저는 군대에 갔다 온 이후로 왼쪽 귀에 이명이 생겼습니다. 사격할 때 총소리가 생각보다 큽니다. 잠잘 때면 매미가 제 귀안에서 울어댑니다. 초기에 병원에 다니기도 하고 한약을 먹어보기도 했지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잊고 그냥 잘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생활할 때는 매미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불편한 것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갑자기 얼마전부터 오른쪽 귀에 "웅~웅"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그냥 일시적으로 들리는 거겠지 했는데 계속되어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별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당황했습니다. 오른쪽 귀에도 이명이 생겼다는 불안감이 확 밀려왔습.. 2022. 2. 17.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어떤 삶을 살 것인가? 김지수 님이 이어령 선생님께 질문하고 답한 내용들을 작가만의 언어로 엮어낸 책 입니다. 이어령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을 듣는 것처럼 다른 때보다 더 진지하게 책을 보았습니다. 선생님의 깊은 지혜를 받기에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반면 인터뷰를 한 김지수 작가님은 이어령 선생님의 가르침을 배울 준비가 되어있는 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자 김지수 님은 에서 문화전문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인터뷰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읽어본 적은 없지만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한번 찾아서 읽어보고 싶어 졌습니다. 마지막 수업이 저에게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다가왔습니다. 첫 번째, 꿀벌 같은 삶입니다. 강원도에서..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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