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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상/일상33

매력적인 오롬 필사노트 영어 필사를 하다 보니 손으로 쓰는 재미가 있다. 그러다 우연히 오롬에서 나온 필사노트를 발견했다. 일단 표지와 오른쪽 윗부분이 잘린 게 나한테는 멋지게 다가왔다. 월든이라는 유명한 책에서 수집한 문장이왼쪽 페이지에 한글과 영문과 같이 쓰여있다. 오른쪽 빈 페이지엔 필사를 하면 된다.남은 공간에 자기만의 생각을 적어놓으면 될듯하다. 가격은 26000원이다. 나한테는 좀 고민스러웠다.비싼 노트를 사본일이 없어서.하지만 나에 대한 선물로  합리화하기로 했다.(^^;)다 쓰고 나서 월든 책도 한번 읽어보려고 생각 중이다. 2024. 5. 9.
영어 필사 : 긍정적인 생각 얼마 전부터 영어 필사를 시작했다. 영어를 공부한다기보다 필사를 하는 시간에 집중함으로서 잡념을 없애는게 목적이었다.한글 해석까지 쓰면 2~30분정도 걸리는 것 같다. 매일 쓰려고 하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은 빼먹는듯 하다. 필사를 하면서 좋은 점은 잠깐이지만 잡념을 없애준다. 필사한 좋은 글들은 나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조금은 긍정적으로 바뀌게 해준다. 뭔가 해냈다는 소소한 성취감도 느끼게 해준다. 손목은 그렇게 아프지 않다.^^;; 2024. 4. 16.
스픽 헌드레드 클럽 티셔츠 주말에 아들이 엄마와 나가면서 택배가 왔다고 말하더군요. 뭐지? 하는 생각에 보니, 잊고 있었던 '스픽 헌드레드 클럽 티셔츠'였습니다.   '스픽' 앱을 이용해서 영어 스피킹 공부를 하고 있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100일을 공부하면 기념 티셔츠를 보내준다고 했었거든요.별건 아닌데 100일 달성 전에 메일이 와서, 100일을 달성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다행히 100일을 넘어 오늘 112일이 되었습니다. 스픽에서는 '불꽃 몇일' 이라고 하는데요. 약간의 꼼수(?)가 있긴 합니다. 하루를 빼먹더라도 다음날에 강의 2개를 들으면 불꽃을 살릴수 있더라고요.^^;; 저도 한번 그런적이 있습니다.앞으로 티셔츠를 입고 다닐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2022. 7. 4.
아들의 덧셈 숙제 : 재미있네요~ㅎㅎ 고민 끝에 6월부터 일곱살 아들이 구몬학습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선생님이 방문을 해서 한글, 산수, 영어, 한자를 30분 정도 같이 공부를 합니다. 아직까진 낯가림이 있어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다행히 선생님과 30분동안 의자에 잘 앉아서 공부를 하더라고요. 선생님이 가신 다음엔 매일 해야할 숙제가 과목당 3장씩 있습니다. 벌써부터 숙제 같은걸 해야 하나? 그런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일단 조금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숙제 시간이 지겹지 않도록 노력은 하는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잘 할때도 있고 하기 싫은 때도 있고요. 아들이 지난 주말 오전에 갑자기 구몬학습을 하는 겁니다. 보통은 저녁에 하거든요. 그래서 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덧셈을 하는 도중에 이런 재미있는(?) 상황이 생.. 2022. 6. 27.
갈색고양이 '갈색이' 시골엔 장모님과 2~3년 전부터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이름은 '갈색이'라고 합니다. 포대자루 위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컷 담아봤습니다. 아들은 고양이가 있으니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밖에 나와서 만지지는 못하고 조금 떨어져서 보고만 있습니다. 아들이 겁이 좀 많죠.^^;; 갈색이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어머니 곁에 있었으면 합니다. 2022. 6. 7.
운동을 시작하기 좋은 때는 바로 지금이다. 작년 8월 중순에 수영을 시작해 어느덧 10개월째가 되었습니다. 수영을 하면서 눈에 띄게 좋아진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체력입니다. 그럼 체력이 좋아지면 무엇이 좋을까요? 첫번째는 일상생활에서 짜증이 많이 줄어듭니다. 그전에는 아들과 밖에 나가 조금만 놀아도 지치니 아들의 투정을 받아주지 못해 짜증을 낸 적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밖에서 아들이 놀다 지치면 자주 업어주기도 하고 아들과의 사이가 더 돈독해졌습니다. 두 번째는 ' 아~ 피곤하다'라는 말을 덜하게 됩니다. 피곤하다는 말이 부정적인 말이다 보니 우리 몸이 반응을 해 진짜 더 피곤하게 하죠. 아내 앞에서 맨날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산 것 같습니다. 아내가 " 도대체 피곤하지 않은 날은 언제야?" 하곤 했죠. 세 번째는 집중력이 좋아지고 좀 더 긴.. 2022. 5. 31.
숟가락만 2개였어!~~^^; 보통 아침에 7살된 아들의 가방에 숟가락과 포크를 챙겨서 넣어줍니다. 얼마전에는 숟가락과 포크를 챙기고 있는데 갑자기 한마디 합니다. " 옛날에 숟가락만 2개였어 " " 맞아. 아빠가 실수로 포크를 빼먹고 숟가락 2개를 보낸적이 있지. ㅎㅎㅎ" 어쩌다보니 집에 손잡이가 같은 숟가락이 2개 포크가 1개 있거든요.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수저통을 열었을때의 느낌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옵니다. 숟가락과 포크를 챙길때 종종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여름에 속옷을 외출복으로 입혀 보낸적도 있어 아내에게 가볍게 한소리를 들은적도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 아빠의 가벼운 실수담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22. 5. 25.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조금은 갑작스럽게 일정을 잡고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셋이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일정을 정리해봅니다. 숙소는 애월근처, 한적한 곳으로 하고, 무리하게 일정을 넣지 않기로 계획을 했습니다. 일정이 짧아 숙소는 한 곳에서 하려고 했는데 일정이 안 맞아 결국 한 곳을 추가했습니다. 1일 차(5.10) 날씨: 흐림 제주 공항(오후 3시) 도착-----> 렌트한 차량 인수-----> 애월 한담 산책로 -----> 애월회관 흑돼지(저녁식사) -----> 숙소 도착 (달작 펜션) 애월 유명한 카페들이 모여있는 한담 산책로를 좀 산책을하고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달작펜션은 해안가에서 적당히 떨어져 있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집안 곳곳에 예술가의 미적 감각이 배어 있어 기분이 좋아진.. 2022. 5. 14.
아들 유치를 처음 뽑은 날 일곱 살 아들 유치 한 개를 처음 뽑았습니다. 2~3주 전부터 흔들리기 시작해서 잘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엊그제 양치질을 하는데 많이 흔들리더라고요. 제가 한번 뽑아볼려고 했는데 아플까 봐 힘이 안 들어가 뽑지는 못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아내와 아들이 함께 치과를 가서 뽑고 왔습니다. 아내의 이야기로는 의사선생님이 울을 틈도 없이 핀셋으로 뽑았다고 합니다. 아들은 좀 무섭고 살짝 아팠다고 하고요. 그리고 뽑은 유치를 곰돌이 노란색 통에 담아왔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지붕 위에 던졌던 기억이 납니다. 까치한테 헌 이를 가져가고 새 이를 가져오라고 말이죠. 근데 앞으로 빠진 유치를 노란통에 담아놔야 하나요?^^;; 2022. 4. 11.
드디어 격리 해제네요.^^ 격리가 해제되었습니다. 아들, 아내,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오늘 아들은 어린이집으로, 아내는 회사로 출근했습니다. 격리기간, 처음에는 책도 보고 넷플릭스도 보고 견딜만 했는데 며칠 지나니 답답하더라고요. 집에는 배달시켜먹은 흔적들과 재활용 쓰레기들이 점점 쌓여갔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았던 아내가 아들과 남편 간호하느라 고생이 많았죠.^^;; 저는 3~4일 목이 아파서 고생좀 했습니다. 약간의 가래가 남아있긴 한데 일주일정도는 더 있어야 없어진다고 합니다. 오늘 부터 다시 바깥공기를 마실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염려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2022. 3. 28.
코로나 가족이 되었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들이 목요일에 코로나 확진이 되었습니다. 아내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 평상시 아들이 다니던 소아과에 전화했더니, 처방전을 해 주셔서 무료로 아들 약을 타 왔습니다. 아들은 이틀 정도 열에 시달리다 지금은 목만 조금 아픈 정도네요. 열이 40도까지는 올라가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내는 내일이나 증상이 나올듯 합니다. 전 어제부터 목이 조금 아파오기시작해 몸살 기운이 돌기 시작해서 사놓았던 감기약을 먹었습니다. 이 정도로 끝날지 아님 더 아플지 모르겠습니다. 이왕 걸린것 후유증없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도 이제 정점을 찍은 듯 보입니다. 코로나 이야기도 이젠 지겨울때도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모든 분들 코로나 조심하시고요. 입에서 '코로나'라는 말이 빨리 사라지기.. 2022. 3. 20.
투표하고 왔습니다. 오늘이 20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저는 오전 8시 30분 정도에 투표를 마치고 왔습니다.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만큼 이번 선거에 더욱 관심이 많다는 것이겠죠. 오늘도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제가 투표한 분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나 혹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낙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 조금은 퇴보할 수는 있지만 무너지지 않는게 민주주의 시스템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분이 되더라도 우리나라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그런 지도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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