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족여행 2일차(2025년 5월 11일)

2일차(5월11일)

숙소(행복한옥마을셔블: 10시출발)--------> 불국사(다보탑,석가탑(10:30분))----------> 석굴암 (11시 40분)--------->동리·목월 문학관 (12시 20분)----------> 불국사밀면(점심 : 14시)----------> 감은사지3층석탑 (15시)----------->문무대왕릉(15시20분) ----------->경주국립박물관(16시)--------> 동궁과월지(17시25분) --------->1976간바지(저녁18시20분) -------> 국보31호(아이스크림19시10분) -------->숙소(행복한옥마을셔블19시50분)

경주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숙소에서 주말엔 조식으로  빵, 과일, 음료 및 커피가 나왔습니다. 숙소엔 조그만 냉장고만 있고 조리가 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음식물 반입은 금지고요. 저희는 보통 여행다닐때 편의점에서 우유, 삶은 계란, 바나나등을 사와 아침 끼니를 대신하곤 합니다. 

숙소에서 차를 타고 20여분 달려 불국사에 도착했습니다.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문화해설사분이 이야기하는 것을 좀 들은후에 다보탑과 석가탑을 보러 갔습니다. 저희는 좀더 들으려고 했는데 초3아들의 집중력은 아직 짧습니다. 

불국사

석굴암

석굴암 가는 길은 정말 꼬불꼬불하더라고요. 주차를 하고 10분정도 걸어가는 길이 좋더라고요. 

동리·목월 문학관은 불국사 정문 주차장 옆길로 가면 나옵니다. 석굴암 가기 전에 갔어야 했는데 나중에 가니 주차를 다시 한번 해야 해서 불편했습니다. 

점심은 불국사밀면 집에서 먹었습니다. 아들이 라면, 국수를 좋아해서 밀면도 좋아할까 했는데 맛이 없다고 합니다. 저희 둘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들은 고기로 대신하고요.

감은사지 3층석탑

스탬프 찍고 잠깐 둘러봤는데 한쪽 탑은 보수 공사를 하는듯 했습니다. 

감은사지 3층석탑 옆 동탑은 공사중.

문무대왕릉 :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수중릉.

감은사지 3층석탑에서 차로 3분거리에 있습니다. 바닷가를 잠깐 걷고 문무대왕릉을 멀리서 보고 왔습니다.

멀리 보이는 문무대왕릉

경주국립박물관

정문 입구를 들어가서 우측에 있는 성덕대왕신종을 보고 본관에 들어가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을 둘러보았는데 아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잠깐 보고 나와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동궁과 월지>는 저녁에 야경을 보러 오는 것으로 유명한데 저녁에 나오는게 힘들것 같아 낮에 가서 산책겸 둘러봤습니다다. 10년전에 아내와 저녁에 왔을때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녁 시간이 되어서 숙소 근처 <1976간바지>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었는데 고기를 안타게 굽느라 정신이 없었네요.ㅎㅎ 여하튼 정신없이 먹은후 아이스크림을 먹으로 <국보31호>로 출발했습니다. 

황리단길 골목을 이리저리 걸어 15분 정도 걸린것 같은데 오늘은 많이 걸어서 다리가 좀 아팠습니다. 아내와 아들도 힘들다고.

결국 8시 문닫기 전에 도착해서 아이스크림을 딸기맛과 우유맛을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하고 나서 재료가 소진되었다고 했습니다. 아들이 오늘 가장 크게 웃음을 지은 시간. 아이스크림 먹는 시간이었습니다. 

국보31호 아이스크림 모형

아이스크림을 먹고 숙소로 오는데 다리가 많이 무거웠습니다. 빨리 가서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래도 하루를 꽉 채워서 보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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