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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같이/자기계발, 에세이

삶의 우열은 돈으로 가려지는 것이 아니다.(세이노의 가르침)

by 책과같이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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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 이야기를 해 봅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입니다. 

필명 세이노는 현재까지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해 No라고 말하라( Say No)는 뜻이라고 하며 2023년 기준 순자산 천억 원대 자산가라고 합니다.

오늘은 책을 보면서 저에게 인상 깊었던 한 부분을 짧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일단 본문에 있는 내용을 보겠습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가장 나쁜 요소돈이 없이 없는 사람들을 야단치는 듯한 분위기를 띠고 있는 점이다. 게으름을 꾸짖는 것이 아니라 가난의 원인을 투자에 대한 무지로 몰면서 가난을 부끄럽게 여기게 하는 인상을 강하게 준다. 설령 기요사키식의 금융지능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미련하거나 열등한 삶이라고 매도할 수는 없다. 이것은 나의 철학이다. 게다가 가난의 원인은 금융지식의 부재에 있는 것이기보다는 일을 통하여 이 세상에서 더 큰 대가를 얻어 내는 방법을 모르는 무지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덧붙여 말하자면 사람이 생을 살아가는 형태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부자로 사는 삶만이 유일한 삶의 형태로 숭배되어서는 안 된다. 나처럼 부자로 살겠다고 작정을 하고 덤빈 삶도 인간의 삶이며 반대로 가난하지만 자연 속에서 절약하며 삶을 관조하며 사는 삶도 인간의 삶이고, 평생을 남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삶도 인간의 삶이며,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평생 하지만 가난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삶도 인간의 삶인 것이다. 

삶의 형태에 우열은 없으며 모든 것은 각자가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에 있다. 기요사키의 가난한 아버지는 " 우리는 그냥 가르치는 것을 좋아할 뿐이야"라고 말한다. 가르치는 게 좋아 교단 생활을 오래 한 '가난한 아버지'는 부자 아빠에 비해 결코 열등하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본문 412중-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몇 번 읽으면서 저에게 무의식적인 편견 두 개가 생겼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제가 금융지식이 없어서 부자가 되지 못했다고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워낙 금융지식이 부족했던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금융지식만 키우면 나도 부자가 될 수 있구나 하는 그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하고 가치 있는 것을 주어야 합니다. 먼저 제가 누군가에게 가치 있고 도움 되는 무언가를  줄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우선인데 그 부분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선순위가 바뀐 것입니다.

두 번째는 가난한 아빠는 잘못된 삶을 살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을 때는 정말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가득 차서 그런 편견이 생겼나 봅니다. 저자의 말대로 다른 삶을 살았던 것인데요. 


2014년에 있었던 대한항공 땅콩회항사건에 관한 이야기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일등석을 타보지 못한 저로서는 알 수 없었던 부분을 알고 나니 전체적인 사건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래 본문에 나와 있는 평등, 공평, 정의에 관한 다양한 그림들을 보면서도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604페이지 본문

<세이노의 가르침>은 뜬구름 잡듯이 이야기하는 책이 아닙니다. 가끔씩 정제되지 않은 말들이 있지만 살면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직설적으로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제가 보지 못한 다양한 시각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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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 예스24

재야의 명저 『세이노의 가르침』 2023년판 정식 출간!순자산 천억 원대 자산가, 세이노의 ‘요즘 생각’을 만나다2000년부터 발표된 그의 주옥같은 글들.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제본서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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