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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시작한 지 어느덧 2년 반이 되었다.
중간에 살짝 쉬는 텀도 있었지만 일주일에 2~3번씩 수영장에 갔다.
뭔가를 꾸준하게 한 적이 많지 않았는데 수영은 꾸준하게 하고 있어 실력과 무관하게 만족한다.
지금은 화, 목요일 저녁 9~10시 한 시간씩 강습을 받는다.
어제는 평영 위주의 수업이었다. 아직도 발차기가 어려워 힘만 들고 앞으로 나가지가 않는다.
앞에 하시는 분들과 반바퀴 차이가 난다. 처음에 25미터 6바퀴를 하고 나니 힘이 많이 빠져버렸다.
평영... 아 힘들다.
상급반에서 하고 있는데 자유형 빼고는 나머지는 중급반에서 해야 할 실력이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실력은 조금씩 조금씩 는다.
그러면 언젠가는 내가 생각하는 목표지점에 도달할 것이다.
꾸준함의 힘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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