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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방학이 되어서 아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놀다 보면 솔직히 조금씩 저는 지루해지고 지치기 시작합니다. 놀잇감도 점점 떨어지고요.
그러면 어쩔수 없이 TV를 틀어줍니다. (제가 좀 쉬고 싶어서요.ㅎㅎ)
아들이 좋아하는 <캐치티니핑>을 틀어줬습니다.
아들이 애니메이션에 방귀 뀌는 장면을 소리 내어 웃으면서 몇 번이고 다시 봅니다.
전에 리모컨 컨트롤하는 방법을 알려줬더니 그렇게 계속 반복해서 봅니다.
아이들이 방귀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오늘따라 아들은 푹 빠졌습니다. ^^;;
아들에게 “ 방귀 뀌는 게 왜 재미있어?” 물어보니 “그냥 재미있으니까 “ 합니다.
이유가 참 단순합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방귀가 노란 연기처럼 나옵니다. 실제론 안보이는데 보이는게
신기하게 느껴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방귀를 뀔 때 캐릭터들의 표정이나 행동들이 재미있기도 하고요.
가끔 아들과 놀때 방귀를 뀌고나서 안뀐척 딴청을 피우고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아직은 이런 재미가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방귀이야기를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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