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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같이/인문,문학

감정의 이해 : 인생은 감정의 롤러코스터

by 책과같이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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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심리학자 엠바헵번<감정의 이해>입니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은 매우 다양할 것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기쁨이나 환희 같은 기분 좋은 감정만 있고 분노나 슬픔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없는 게 좋을까요?

예를 들어 '나쁜 감정이 없는 나라'를 상상해 보겠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모두 추방된 그곳에서 스트레스, 분노, 두려움, 속상함, 괴로움, 질투, 죄책감, 슬픔을 느끼지 않습니다. 
분노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을 따지거나 화도 내지 않습니다. 연민을 느끼지 못해서 힘들때 안아주지도 못합니다.
사람이 죽어도 애도하지 않습니다. 병에 걸려도 이들은 치료하거나 쉬지 않습니다.
다른 이들과 공감하지 못하니 결국 기쁨도 무의미해집니다. 나쁜 감정이 없는 유토피아는 서서히 디스토피아로 변해갑니다.

감정은 그게 좋은 것이든 아니든, 인간에게 필수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감정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입니다. 


감정은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감정은 의사 결정을 도와줍니다. 

감정은 결코 비합리적이지 않습니다. 

감정은 안전과 생존을 도와줍니다. 

감정은 본질적으로 기억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감정은 미래를 예측해서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를 알려줍니다.

감정은 신체예산을 관리하고 자원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감정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감정은 뇌에 들어오는 내부 및 외부 데이터의 복잡한 조합을 분류하고 개념을 부여해 우리가 그 데이터를 어떻게 느끼는지 이해하려는 뇌의 시도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사람, 장소, 시간에 따라 감정이 크게 달라지는 이유를 쿠키 굽기에 비유해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재료하나를 조정하면 (가령 평소보다 조금 더 피곤한 상태라면) 반죽이 달라져서 맛도 달라집니다. 이처럼 우리의 두뇌, 경험, 몸 등 쿠기의 재료는 무척 다양하기에 무한한 가능성과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쿠키의 재료로서 저자는 당신의 역사, 몸, 기분, 맥락, 문화, 언어 6가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예측이 정확할수록 필요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인지적 노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신체 예산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요.

예를 들어 음식을 먹지 않았을때 느끼는 심술궂음과 불쾌감을 '공복증후군' 이라고 하고 좋아하는 드라마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났을때 느끼는 공허함과 상실감을 '넷플증후군' 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일단 이렇게 하나씩 이름 붙여보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을 하늘로 생각하면서 생각과 감정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것은 감정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기법입니다.

감정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면 지나가는 구름처럼 한 발 물러서서 관찰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감정과 나 사이에 공간을 확보하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할 기회가 생깁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두려움에 직면하는 것이 우스꽝스럽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두려운것을 피하면 뇌는 계속해서 불안이라는 감정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두려운 것에 점차 익숙해지면 예측이 바뀌고 그에 따른 불안감도 점차 줄어들게 되지요. 결과적으로 뇌는 결국 자신에게 예측오류가 있음을 깨닫고 새로운 예측으로 스스로 수정하게 됩니다. 


하루를 기분 좋은 감정으로 채우는데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볼까요? 

사소한 변화는 미미해 보일 수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다른 궤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롤러코스터의 궤도를 바꾸기 위해 사소한 계획을 추가할 수 있을까요?

처음에는 기존의 롤러코스터 방향을 아주 사소하게 조정하는 편이 더 좋습니다.

예를 들면 짧은 휴식, 가벼운 산책, 건강한 아침식사, 물한잔 더 마시기, 휴식시간, 기쁨과 경외감의 순간 경험하기 등 일상의 작은 일들로 몸의 예산을 관리하고 기분을 좋게 만들며 기분좋은 감정을 위한 재료로 사용하세요.

감정 궤도 변화의 첫 번째는 감정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자각이야말로 궤도에서 속도를 늦추는 신호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잠깐 멈추어 생각하고 대응방식에 대한 선택권을 갖고, 습관적인 경로에서 벗어나 나에게 훨씬 더 도움이 되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삶의 압박을 받습니다. 우리는 모두 감정적인 두뇌로 삶을 살아가며 기복을 헤쳐 나가려고 노력하고, 언제나 옳은 방향은 아니더라도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좌절하거나 압박감을 받거나, 짜증 나는 감정이 들 수 밖에 없는 우리, 그런데도 감정은 늘 필요하고 또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감정은 선택 사항도 아니고, 짜증나는 손님도 아닙니다. 감정은 부드럽고 폭신하지도 않으며, 인간에게만 과잉 진화된 특성도 아닙니다. 

그러니 우리의 감정에 이제는 합당한 지위를 부여하고 감정에 자리를 만들어주는 건 어떨까요. 결국 감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인간의 삶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니까요.


귀여운 책 표지하고 일러스트만 보면 굉장히 쉬운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았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감정에 대해서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감정에 이름을 붙여서, 공복증후군,넷플증후군 처럼 사용하는게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저는 하늘,감정은 구름으로 생각해 감정과 나 사이에

공간을 확보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만약 화가 났을때 먼저 '앵그리버드' 라는 이름을 붙인다음 잠깐 심호흡을 한다든지

공간과 시간을 확보하는 시도를 해 보려고 합니다. 

책을 읽어보시면 힘든 감정에 잘 대응하고 기분좋은 감정을 계속해서 더 지속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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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리커버] 감정의 이해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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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이해 | 엠마 헵번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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