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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상/필사

오늘의 필사 : 사람은 강과 같다.( 톨스토이)

by 책과같이 2025.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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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데이비드 브룩스'의 <사람을 안다는 것> 책 속의 톨스토이의 말을 인용한 문장입니다.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망상 하나는
모든 사람을 특정한 유형으로 규정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친절한 사람, 사악한 사람, 어리석은 사람, 열정이 넘치는 사람,
주변에 무관심한 사람등으로 말이다.
하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다. 
물론 어떤 사람을 두고 잔인하기보다는 친절하다거나
어리석기보다는 현명하다거나
무관심하기보다는 열정이 넘친다고 말할 수 있다. 
그 반대로도 말할 수 있고······.
그러나 어떤 사람을 친절하거나 현명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말할 수는 없다. 
사악하거나 어리석거나 둘 중 하나라고도 말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늘 인가을 이런 식으로 분류한다. 
이는 잘못이다. 

사람은 강과 같다. 물은 늘 똑같다.
그러나 모든 강은 어떤 데서는 폭이 좁고 물살이 빠르다.
또 어떤 데서는 폭이 넓고 수면이 잔잔하다.
맑기도 하고 차갑기도 하고 진흙탕이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다. 
사람도 똑같다. 모든 사람은 모든 성품으로 성장할 싹을 가지고 있다. 
그런 싹을 언제는 하나만 드러내고 언제는 두 개 드러낸다. 
어떤 사람이 어떤 때는 전혀 그 사람 같지 않을때가 자주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동일한 사람이다. 

- <사람을 안다는것> p 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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