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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상/일상

김장은 힘들다.

by 책과같이 202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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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집에 김치 배달을 완료했다. 
올해는 조금 일찍 서둘러 시골에 내려가
3일 동안(12월 2일~4일) 엄마 김장 하는 것을 도왔다.
김장을 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기 때문이다.
뽑아서 간에 절이고, 씻고, 양념 바르고 마무리까지.
이번엔 처음부터 끝까지 옆에서 도울 수 있어 뿌듯했다.
엄마가 시키는 대로 척척 잘 해냈다. ㅎㅎ
조금 까다로운 엄마도 맘에 든 듯.뒷 청소 마무리도
잘 해냈다.
막내 이모님 또한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
여든이신 엄마가 언제까지 김장을 하실지 잘 모르겠다. 
자식들은 그만하셔도 된다고 하는데 엄마는 아직까지
괜찮다고 하신다. 
막상 자식들도 엄마가 김장을 안 하면 많이
아쉽긴 할 거다.
나도 마찬가지고.
올해도 김장을 잘 마무리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올라왔다.

형집에 김치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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