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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같이/인문,문학,소설22

노르웨이의 숲 책을 살 때 요즘은 인터넷서점인 'YES24'를 주로 이용합니다. YES24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나오는 라는 웹진이 발행됩니다. YES24 포인트 300원이면 구매할 수 있어서 책을 살 때 같이 사게 됩니다. 웹진을 자세하게 보진 않지만 장강명 작가의 칼럼은 좀 진지하게 읽고 있습니다. 매월 장강명 작가가 이라는 컬럼란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실은 몇권의 책을 냈는데 아직 보지는 않았습니다.^^;;) 기억으로는 tvN 프로그램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장강명이라는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10월호에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하루키는 정말 대단한 작가 아니냐?"는 질문에 한동안 대답을 하지 못했다고 그리고 나는 왜 반박할 수 없지? 그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결론은 무라카미 하루키는 우리 시.. 2021. 11. 3.
깃털도둑 : 소설같은 실화 제목이 입니다. 깃털 도둑? 깃털을 훔쳐서 무엇에 쓴다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제목을 보면 드는 생각일 것 같습니다. 혹시 플라이 낚시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예전에 보았던 영화, 브래프 피트가 나오는 에서 플라이 낚시를 처음 알았습니다. 외국에서만 플라이 낚시를 하는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플라이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흐르는 강물에 들어가서 플라이를 날려서 주로 송어나 연어를 잡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플라이 낚시에 쓰이는 게 플라이입니다. 플라이를 만들 때 새의 깃털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플라이를 만드는 사람들은 희귀한 깃털로 만든 플라이들을 가지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기준에 가장 좋고 아름다운 것을 갖고 싶은 욕망을 가지.. 2021. 6. 3.
그늘까지도 인생이니까 " 내 인생에도 '그늘'이 있다고 말하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운 좋은 인생이었다 할지라도 양지뿐인 인생은 드문 것 같다. 적어도 내가 바라본 삶은 그렇다." - 프롤로그 중에서-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는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항상 뒤늦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아마 아이폰 12부터 동시에 출시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우리나라에서 아이폰을 언박싱하는 영상이 흔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우연히 SNS에서 아이폰 언박싱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유명한 기업 회장이었습니다. 그때는 ' 참 할일도 없네. 이럴 시간에 자기 기업에 신경이나 쓰지' 그런 생각을 한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기업의 경영인들이 SNS로 소통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중의.. 2021. 3. 18.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 무인도에 가져갈 책중의 한권 코스모스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으며 미래에도 있을 그 모든 것이다. 광대한 코스모스 앞에서 인류가 살고 있는 지구는 무한한 우죽 공간 한 구석에 박혀 있는 창백한 점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코스모스(Cosmos)는 우주의 질서를 뜻하는 그리스 어이며 카오스(Chaos)에 대응되는 개념이기도 하다. ◆ 들어가며만약 무인도에 갇힌다면 어떤 책을 가져가고 싶으신가요?제가 좋아하는 작가중 한 분인 유시민 작가님은 '알쓸신잡'에서 무인도에 갇힌다면 가져갈 책으로 를 선택했습니다.이유가 ' 무인도에 혼자 있으면 외로우니 식물, 달, 별등 자연밖에 없어서 그들과 친하게 지내야한다고, 우주와 내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말이 되게 해준 책이다'라고 했습니다.그래서 한번은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일 년 동안 쌓인.. 2021. 3. 15.
동물농장 (Animal Farm) ◆ 들어가며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과의 거리가 멀어지기 시작한 지도 일 년이나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생기면서 중국및 여러 나라에서는 도시를 봉쇄하는 일도 벌어졌죠. 이런 일로 인해서 조지 오웰의 소설 가 여기저기에 많이 등장했습니다. 그전에는 조지 오웰이 누군지 가 무슨 내용인지도 몰랐습니다. 는 국가가 국민을 통제하는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의 소설이라고 합니다. ( 1984 는 장바구니에 넣어두기만 하고 구매하기 버튼을 아직도 안 눌렀습니다.ㅎㅎ) 전에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의 소설을 발표합니다. 그게 바로 입니다. 선정 현대 100대 영문소설, 선정 100대 선정, BBC 선정 꼭 읽어야 할 책,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입니다. 티스토리 이웃인 [Hallover]님이 강력하게 추천해주셔.. 2021. 3. 10.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책 소개를 짧게 하고자 합니다. 사피엔스 만화 버전입니다. 는 제가 독서를 꾸준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든 출발점이 된 책입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런 책들 다들 경험이 있으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2년 전쯤 우연히 읽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친한 언니가 아내한테 선물한 책인데 저의 책장에 꽂혀 있었죠.책도 두껍고 해서 그냥 책꽂이의 한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제가 사피엔스를 읽고 있더라구요. 사피엔스를 정말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사피엔스가 기억 속에서 희미 해질 때쯤 또 한 번 읽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다른 책들이 눈에 밟혀 잘 들어오지 않더라구요.그때 나타난 녀석이 바로입니다. 그래픽 시리즈는 4권으로 나누어서 나올 예정인데 그중에 첫 번째 .. 2021. 2. 19.
쓰기의 말들 블로그 이웃의 글을 보다 알게 된 책이다. 몇 개월 전부터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에 책을 읽은 후 짧은 후기들을 남기고 있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잘 쓰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욕심이 있어야 성장하는 거니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멋진 후기를 남기고 싶고 좋아요. 댓글도 많이 받고 싶다. 나는 나를 잘 알고 있다.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것을. 저자의 이름 '은유'가 잔잔하게 다가왔다. '은유'라는 필명을 가지게 된 이유는 이렇다. "나의 문장 스승은 크게 둘로 나뉜다. 니체와 다른 작가들. 니체의 글에 도치된 나는 충동적으로 '은유'라는 필명을 지었다." 니체의 삶을 읽은 후로는 읽는 책들에서 니체에 관련한 글들을 종종 본다. 아는 만큼 보이는 걸까? 조금은 그냥 뿌듯하기도 하다. 저자인 은유는 작가.. 2021. 2. 1.
니체의 삶 새해에 목표로 세웠던 책중의 한 권을 읽었습니다. 하루에 60~70여쪽씩 해서 10일 동안 읽었습니다. (참고문헌 포함 692페이지입니다.) 철학, 아니 철학자에 대한 책은 처음 읽은 것 같습니다. 니체의 삶을 택한 것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신박사님 유튜브'를 통해서였습니다. 니체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조금은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하셔서 그냥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책장을 펼쳐보니 조금 생소한 이름들이 많아서 조금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다른 어떤때보다 집중력을 발휘하긴 했지만 10일이나 걸렸습니다. (아직 뇌에서 잘 받아들이질 못하네요.) 일단 한번 읽었다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먼저 책의 저자인 수 프리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 프리도 소설가이자 전기 작가이다. 영국에서 태어나 노르.. 2021. 1. 26.
말장난 유 명을 달리할 때까지 병 들고 늙어서도재 미를 탐구하고 싶습니다. 어 떤 핏줄이길래머 리가 돌이니?니 애비 닮아서 그렇지. 아 들이라고 하나 있는 게버 르장머리 하곤.지 애미 닮아가지고. 불 효자가 볼 때쌍 방과실이요. 어 리숙했어도제 법 괜찮았어 오 지도 않은 내일을늘 걱정한다. 내 거지만일 면식 없음.작 은 바람.가 능한 한 단 한 사람에게 단 한 줄이라도 의 미 있는 글이 되었다면말 할 수없이 행복할 거예요.책 은 한 시간 정도면 읽을 수 있지만 작가만의 통찰과 해학이 느껴지는 책이다.과 연 재미도 있을까?같 이 해봤다. 아내에게 운을 띄어보라고 하고 삼행시를 해봤다.이 럴수가 아내가 웃었다. 피식~~ 2021. 1. 19.
MAGAZINE G 스크린 터치 한 번으로 다른 동영상으로 점프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보다 더 쿨하면서, 동시에 생각과 마음을 터치해 나의 시선과 삶을 점프하게 해주는 오프라인 콘텐츠는 불가능한 걸까요? 깊이와 흥미로움의 경계를 가볍고 자유롭게 오고 가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품게 되는 질문을 지금의 문장과 감각으로 나누어보고 싶었습니다. - 프롤로그 중 - 오늘은 잡지책 한 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라는 김영사의 지식교양잡지입니다. 책을 한권씩 읽기에는 긴 호흡이 필요하기 때문에 짧은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던 때에 바로 눈에 들어왔던게 바로 이 녀석이었습니다. 우연히 SNS상에 올라온 광고를 보고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표지 디자인은 조금 파격적이죠. 이번 창간호 주제는 나란 무엇인가? 입..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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