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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입니다.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마음속에서 풀리지 않는 고민에 대해
인내함을 가져라
고민 그 자체를 사랑해라
지금 당장 답을 얻으려 말라
지금 당장 주어질 순 없으니까
중요한 건
모든 것 그대로 살아보는 일이다.
지금 그 고민들과 더불어 살라.
그러하면 언젠가 미래에
너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그 시간에
삶이 너에게 답을 가져다줄 것이리니.

나의 소년 시절, 헤세 다음에 좋았던 시인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였다. 시의 문장으로서 가장 높은 신비의 봉우리에 이르렀으며 세계인들에게도 그것을 안내해 준 시인.
헤세와 더불어 박목월 선생의 저서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신인을 지망하면서 눈앞이 어두워졌을 때 이런 문장은 밝은 이정표를 제공해 준다. 아니다. 인생 자체의 안내자가 되어준다.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줄 것이리니' 이런 문장의 축복 말이다.
- 나태주 시인의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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